2014년 1월 28일 화요일 01시 30분. 드디어 구글코리아 검색을 통해 티스토리를 방문한 방문자수가 다음 검색을 통해 방문한 방문자수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구글코리아(www.google.co,kr) 유입수 65,184

다음 PC 검색 유입수 63,378

다음 모바일 검색 유입수 49,307

구글닷컴(www.google.com) 검색 유입수 30,654

 

 

(티스토리의 유입 경로에 나타나는 방문자들의 유입경로는 카운터에 나타나는 유입수에 비해 20%, 많으면 50%까지 적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이미 다음이 구글에 추월당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쉽게 구글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구글코리아라고 나타난 주소는 모바일과 PC검색을 합한 방문자수이므로 엄밀히 따지만 아직 다음이 구글에 뒤진 것은 아니지만, 이 추세대로라면  (제 블로그에서) 2014년이 가기 전에 모바일과 PC를 합한 통계에서 다음이 구글코리아에게 완전히 추월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르면 6개월내에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검색 유입 순위에 모습을 드러낸 구글닷컴이나 구글제팬, 구글 캐나다까지 생각한다면 제 블로그에서 구글의 파워는 막강합니다.

 

뉴스를 비롯한 막강한 데이터가 축적된 포털화된 대한민국 검색 사이트들을 모두 제치고구글이 국내에서 검색 점유율 1위 기업이 되기는 힘들 것입니다. (2위 기업인 다음을 M&A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대한민국에서 구글이 검색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것은 어렵지않아 보입니다. (통계화된 PC 검색 점유율을 보면 2위 업체인 다음과 여전히 많은 차이가 나긴하지만...)

 

다음.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응원하는 회사지만, 다음 창업자 이재웅 씨의 태도를 보면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대외적으로 다음의 성장가능성이 부족하다고 얘기하는 중에도 다음을 사랑하고 그 가능성을 믿고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을 실망시키며, 다음의 대주주인 이재웅 씨가 얼마전 12만 6,000주(보유 지분의 1%)의 주식을 매도했던 것입니다. 덕분에 다음의 주가는 1년내 최저가를 향해 추락하고 있습니다.

 

대주주가 1% 정도의 지분을 매도하려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블록딜을 통해 기관 투자가에게 매도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텐데 말입니다.

 

네이버의 대주주인 이해진 의장과 비교되는 다음 대주주 이재웅 씨. 그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지만... 대주주의 행보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상기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다음 직원들과 다음을 사랑하는 이들을 더는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다음을 응원하며 글을 마치게 됩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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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