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촬영한 김천시 달봉산(해발 306m) 등산에 관한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당시 오랜만에 등산을 하고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는데, 게으름을 피우다보니 두 달이 넘는 시간을 이렇게 미루고 말았습니다. 조금 오래된 자료지만 그래도 그냥 넘기기싫어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 김천역 철로를 가로지르는 평화육교에서 바라본 달봉산 정상
김천에 살면서 달봉산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등산길이 만들어져있는지 찾는데 조금 헤맸습니다. 다음지도(아래)를 봐도 어디서부터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는지 확실하게 표시되어있지 않았기에 달봉산 주변을 돌며 산에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는지를 찾다가, 주변에 사시는 분들에게 물어 김천시 교동 코아루1차 아파트 후문을 통해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 등산코스 (교동 코아루1차 아파트 후문 - 산불감시탑 - 달봉산 정상 - 부거리마을)
김천시 교통 코아루1차 아파트 후문 오른쪽의 포장도로를 쭉 따라올라갑니다.
그런 다음 콘크리트 포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올라갑니다.
묘지를 둘러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면 본격적인 등산로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 묘지 옆 샛길에서 바라본 김천종합운동장
▲ 심한 등산코스가 아닌데도 등산을 하지않은지 오래된 까닭에 금방 지치고 말았습니다.
▲ 갈라지는 길에서는 안내 표지판을 보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좌측은 산불감시탑을 비껴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달봉산 산불감시탑에 오를 수 있습니다.
▲ 달봉산 산불감시탑
등산하면서 산불감시탑을 여러번 봤지만, 보통은 비어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안에서 라디오 소리도 들리고 전화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말그대로 '산불감시탑'이라 산불을 감시하는 탑인데, 예전에 등산할 때는 어째서 그곳에 사람의 인기척을 한번도 듣지 못할 것일까요? 당연히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 달봉산 산불감시탑에서 바라본 풍경(추풍령 방향)
달봉산 산불감시탑에서는 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시의 외곽 풍경이 잘 보였습니다.
▲ 달봉산 정상 (306m)
▲ 달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김천시 산업단지 (대신동)
달봉산 정상이 해발 306M 밖에 되지않은 낮은 산이고, 등산로 입구부터 정상까지의 거리가 1km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심신을 단련하기 좋은 코스라 생각됩니다.
▲ 달봉산 정상을 향한 다양한 길들 (등산로)
▲ 달봉산 정상에서 하산 中 찍은 김천시 산업단지
▲ 하산 코스 (부거리마을) - 이 코스도 달봉산 정상까지 1km 남짓입니다.
▲ 부거리마을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금류아파트
▲ 등산의 즐거움 - 도시를 내려다본다!
▲ 부거리마을 - 등산이 아니었다면 이 마을을 지날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 부거리마을을 떠나며
4월달에 조금 부지런하게 다니며 김천시를 기록해두고자 마음먹었는데, 오래된 생활습관을 떨쳐내기는 쉽지않았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도시 이곳저곳을 누벼봐야겠습니다.
김천시 달봉산 산불감시탑에서 바라본 풍경 (추풍령 방향) - 김천대학교 外
김천시 달봉산 정상에서 360도 회전 촬영
김천시 달봉산 등산로 (슬라이드 이미지 동영상)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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