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릴 이미지 파일의 용량(크기)은 어느 정도가 최적일까?'라고 붙였습니다.

이 제목처럼 여기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고화질의 이미지 파일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릴 때, 페이지 로딩 등을 고려해 생각해야할 이미지 파일의 용량(크기)에 관한 글입니다.

 

이러한 것을 테스트하기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에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크기 4160 × 3120 픽셀의 이미지 (파일용량은 3~4MB 정도) 4장을 포함한 블로그 페이지를 만들었고, 이렇게 만든 블로그 페이지로 들어가 페이지에 그대로 보이는 이미지와 클릭해서 확대한 이미지를 각각 저장해서 비교해봤습니다.

 

 

그 결과 처음 보여지는 이미지는 썸네일(thumbnail; 이미지를 알아보기 쉽게 하기위해 원래의 커다란 이미지를 작은 이미지로 줄여서 화면에 띄운 이미지) 이미지로 실제 파일의 용량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제가 블로그내에 주로 사용하는 가로 640픽셀의 이미지의 경우 파일 용량이 원본 파일보다 35배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가로폭을 400픽셀로 사용했을 경우는 68배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큰 용량의 이미지 파일을 올려도 처음 블로그 페이지를 로딩할 때 걸리는 시간은 이미지를 삽입할 때 설정한 크기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입니다. (단, 이미지를 삽입할 때 이미지 크기를 줄이지않고 그대로 삽입할 경우에는, 블로그에서 기본적으로 설정된 가로 최대폭에 최적화된 썸네일 이미지가 불려옵니다.- 아래 이미지 참조 ▼ )

 


간단히 얘기하면 티스토리 블로그에 이미지를 삽입할 때 (일정한 크기로 줄여서 삽입하는 경우라면) 썸네일 이미지가 보여지므로, 삽입한 원본 이미지의 파일 용량이 크더라도 블로그 페이지의 로딩 시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 고려해야 할 점들 >

하나. 그렇더라도 이미지 파일의 크기는 어느 정도 조정해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160 × 3120 은 너무 크니 인쇄 등의 특수한 용도가 아니라 블로그에서 보여주기위한 용도라면, 이미지 파일을 가로 1600 픽셀 이하로 줄여주면 좋을 것입니다. (현재는 이 정도의 해상도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둘. 불필요하게 큰 용량의 이미지 파일은 티스토리 서버의 용량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고,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업로드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셋. 모바일에서 불러오는 이미지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썸네일로 보여집니다. 모바일에서 보여지는 썸네일 이미지는 PC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파일 용량이 적은 편입니다.

 

스마트폰. PC 저장 이미지 파일의 크기 차이 01.

 

이상이 간단한 실험을 거쳐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혹시 잘못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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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