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2014년 8월 25일 월요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는 '정우와 할매'로, 2013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768회(방송일자: 2013년 11월 21일)에 사연이 소개되었던 울산 북구 한적한 해안가 마을에 사는 정우(17) 군과 그의 할머니 손영희 (81) 어르신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맡겨진 두 살배기 정우.

아기는 어느새 키 187cm의 장정으로 자랐습니다.

가세가 기울어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지금은 초라한 집에 할머니와 단 둘이 살게 된 고정우 군은, 해녀로 자신을 키운 할머니의 뒤를 이어 국내 최연소 해남이 되어 어려운 살림에 보탬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고정우 군과 할머니 손영희 어르신은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가가 워낙 많이 올랐고 할머니의 관절 치료비 등까지 따져보면, 정부 보조금만으로 생활해 나간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 이미지 및 동영상 출처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하지만 대견하게도 열일곱 살 손자 고정우 군이 학교 다니는 틈틈이 물질을 해서 어려운 형편에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고정우 군은 학교에선 학급 부반장을 하고 있고, 동네에서 이웃 할머니들의 손자가 되어 어르신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주저않고 달려간다고 합니다.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는 고정우 군.

인간극장 '정우와 할매'편을 보기 전에, 1년 전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공개 동영상으로 '정우와 할매'를 미리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3-11-21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다시보기) #17(4)

 

 

2013-11-21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다시보기) #17(5)

 

 

2013-11-21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다시보기) #17(6)

 

 

2013-11-21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다시보기) #17(7)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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