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2014년 9월 4일 목요일 제22회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선총잡이는 초반 최재성(박진한 분)과 유오성(최원신 분)이 펼치는 칼과 총의 대결이라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갈림길에 선 이들의 모습을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잘 보여주었기에  꾸준히 감상을 한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조선총잡이 제21회가 어제 방송되었고, 오늘 22회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조선총잡이'의 마지막회는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조선총잡이 마지막회 (22회). 의적 만월의 흑포수가 된 조선 총잡이 박윤강(이준기)

 

아쉽게도 해피엔딩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총잡이 21회에서 이미 주인공 중의 한 명인 전혜빈(최혜원 분)이, 아버지 유오성(최원신 분)이 이준기(박윤강 분)로 착각하고 쏜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 때문에 유오성은 딸은 잃은 절망감과 더불어 이준기를 죽이고자하는 복수심이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선총잡이 22회(마지막회) 예고편을 보면,

갑신정변은 청군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이준기(박윤강 분), 남상미(정수인 분), 한주완(김호경 분)은 청군을 피해 도망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남상미가 유오성(최원신 분)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전혜빈(최혜원 분)이 죽은 것처럼, 남상미도 이렇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주완(김호경 분)이 쫓아오는 이들을 막는 사이에 이준기가 총에 맞은 남상미를 데리고 도망가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한주완은 결국 이 과정에서 죽게 될 것입니다. ]

 

 

이 때문에 이준기와 유오성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최후를 결전을 하게 되고

 

 ( 이미지 출처 : 조선 총잡이 21회 본편, 22회 예고편 화면 캡처 )

 

이미 공개된 '조선총잡이' 마지막 스틸컷처럼 이준기를 뒤쫓는 유오성 일행과의 최후의 결전이 산속에서 벌어질 것 같습니다.

이 결투에서 유오성은 확실히 죽음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을 맞고 쓰러진 남상미가 이준기와 함께 살아남을지도 모르지만, 남상미가 죽음을 맞이하고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두 사람이 대립하며 함게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조선총잡이 마지막회 (22회). 의적 만월의 흑포수가 된 조선 총잡이 박윤강(이준기)

 

그렇게 주인공들이 모두 떠나고 험난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 남겨진 사람들은 아픔을 껴안고 살아가는, 허전하지만 드라마틱한 결말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마음 약한 작가님이라면 이준기와 남상미를 살려낼 것이 분명하지만...)

 

조선총잡이 마지막회는 오늘(9월 4일 목요일) 밤 10시에 KBS2TV에서 방송되고, 조선총잡이의 후속작품인 이동욱, 신세경 주연의 '아이언맨'은 9월 10일 수요일부터 방송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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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