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故 장자연 사건을 연상시키는 영화 '노리개'에서 소속 기획사에 의해 성상납을 강요받다 결국 자살을 한 배우 역할을 맡은 이가 있었습니다.

상당히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영화였지만 영화 자체가 매끄럽지 못해 그렇게 인상적인 작품이 되지는 않았지만, 정지희 역을 맡은 주연 배우 민지현은 상당히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 영화 '노리개' 스틸컷 (출처 : 다음 영화)

 

영화를 볼 때는 그냥 이 배우가 매력적이라서 그런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tvN '노란 복수초'에서 설연화(이유리 분)의 지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착한 동생 설수애 역을 맡은 배우였더군요. 

영화 '노리개'에서 민지현을 주목한 이유는 아마 '노란 복수초'에서 보았고 정을 붙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tvN '노란 복수초' 설수애

 

배우 민지현은 1984년 출생으로 봉만대 감독의 'TV방자전'(2011)에서 향단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 'TV방자전'(2011) 향단

 

위의 캡처 화면은 TV방자전에서 여현수(몽룡 역)와 함께 있는 장면입니다.

민지현이 출연한 작품들을 보니 아쉽게도 2012년 이후에는 출연 작품이 없습니다.

이렇게 민지현이란 배우를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TV나 영화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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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