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약정 기간 종료 예정 안내(선택약정 할인 25% 안내) 문자, 그리고 LG V10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발생했던 씁쓸했던 일을 떠올려보다.

 

2018년 2월 13일 오후 9시 55분 1644-5100 전화번호에서 [Web발신]으로 전송된 문자

 

[LG U+] 요금 약정기간 종료 예정 안내
고객님께서 이용 중인 「LTE 마음껏 약정할인(24개월)1」 약정이 종료 예정입니다.
약정이 종료되어도 6개월간 기존과 동일한 요금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용 중인 요금 약정할인 정보
- 약정기간 : 2016년 02월 29일 ~ 2018년 02월 27일(24개월 약정)
- 할인기간 : 2016년 03월 03일 ~ 2018년 08월 29일

 

2월 14일 오후 6시 52분에 080-850-0130 전화번호에서 [Web발신]으로 선택약정 할인 가입에 관한 문자가 추가로 전송되었습니다.

 

[LG U+] 선택약정 할인 가입 안내

고객님의 「휴대폰 지원금 약정」이  02월 28일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지금 「선택약정 할인」에 가입하시면 25% 요금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택약정 할인」 혜택 안내
- 가입혜택: 이용 요금제 월정액에서 25% 요금 할인
- 약정기간: 12개월/24개월 중 1가지 선택

▶「선택약정 할인」 재가입하기
①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방문 ☞ cv.uplus.kr/41.html
② 선택약정 전용 고객센터 ☞ 080-850-0130

▶「선택약정 할인」 유의 사항
- 「선택약정 할인」가입 기간 중 통신사를 변경하거나 지원금을 받고 휴대폰을 교체할 경우 반환금(위약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선택약정 할인」에 재가입하셔야 25% 요금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기존 약정의 잔여 기간과 관계없이 12개월 또는 24개월을 선택하여 재계약이 가능합니다.
- 할인반환금 발생 시점이 재약정 만료일 이후이나 기존 약정 만료일보다 이전일 경우, 기존약정기간에 대한 할인반환금을 청구됩니다.

요금제 월정액에서 25%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 할인 (재)계약 기간은 12개월이나 24개월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택약정 할인 20%를 받을 수 있었을 때는 6개월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직접 경험하거나 상담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LG 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가입정보로 가서 약정만료일(2018.02.27)과 이용 중인 부가서비스 등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LG U+] 요금 약정기간 종료 예정 안내에 "약정이 종료되어도 6개월간 기존과 동일한 요금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으니, LG 유플러스 요금 약정기간 종료가 되더라도 바로 선택약정 할인에 가입하지는 않고 다른 요금제로 변경하는 등 나에게 맞는 것을 더 생각해볼 생각입니다.

 

LG 유플러스에 가입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2016년 2월 29일 LG 유플러스 직영점을 방문해 LG V10으로 기기 변경을 하면서 재가입했습니다.

집으로 와서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문자를 살펴보니, 상담하면서 내가 가입을 원했던 요금제 상품인 LTE 망내 34(월 34,000원)보다 월 지출 비용이 많은 New 음성무한 59.9 LTE(월 59,900) 요금제 상품으로 가입을 해놓았습니다.

 

가입한 다음날이 3월 1일 삼일절이라 다음날 가입한 매장으로 가서 요금제를 바로 바꿀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해, 상담을 했던 분과 전화통화로 먼저 이야기를 한 후 2016년 3월 3일에 내가 처음에 가입을 원했던 요금제 상품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요금제 변경으로 공시지원금 반환금 96,000원이 발생했다는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원하는 요금제 상품에 제대로 가입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공시지원금 반환금.

(요금제 상품들에 따른 공지지원금을 인터넷을 통해 미리 살펴보고 이미 상담을 받았습니다.)

 

어이가 없어 기기값을 일시불로 지불하고 가장 낮은 요금제 상품에 가입하려 했더니, 상담자는 요금제 변경에 따른 공시지원금 반환금은 다음 달 요금이 지불될 때 추가로 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한 달을 기다려 지출되는 상황을 지켜봐야 해서 상당히 신경쓰였고, 상식적이지 않은 상담자의 말도 100% 신뢰할 수 없었지만, 상담자의 말이 맞는지 요금이 인출되는 한 달 후를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LG 유플러스 홈페이지로 가서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제 변경에 따른 공시지원금 반환금 등에 관해 추가로 상담받았습니다.

 

한 달이 지나 통장을 확인하니 공시지원금 반환금 96,000원을 포함한 금액이 LG 유플러스 요금으로 인출되어 있었습니다.

상담자의 신뢰할 수 없는 말과 LG 유플러스 고객센터의 답변을 통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LG 유플러스 직영점을 찾아가고, 상담자와 통화를 했더니, 그때는 말을 바꿔 공시지원금 반환금은 통장으로 직접 입금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을 기다려도 입금을 하지 않았고, LG 유플러스 고객센터를 통해 기기값 일시 지불 및 LG V10으로 가입 가능한 최소 요금제 상품 상담을 받으며 그간의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LG 유플러스 직영점 상담자가 다시 전화를 해 통장번호를 물어보고 통장으로 돈을 입금했습니다.

상담자는 애초에 내게 약속했던 공시지원금 반환금보다 적은 돈을 입금하며 끝까지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불미스런 일을 대비해 LG 유플러스 직영점을 통해 가입한 것인데, 직영점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가입해서 LG V10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벌써 2년이 지났다니 역시 세월이 빠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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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