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회 - "우리는 혈명"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 & 단독 입수 론스타 5조 소송 문건 주요 내용 및 유튜브 동영상 보기

 

2018년 3월 4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 주진우 & 김의성 씨가 진행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회 방송에는 삼성과 언론의 유착 관계를 알 수 있는 삼성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의 문자 등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삼성이 언론과 긴밀한 유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지만, KBS, SBS, MBC 지상파 방송까지 삼성을 대변하는 언론 기관으로 활약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습니다.

▲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차장에게 전송된 문자와 동일한 형태로 방송된 지상파 뉴스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회 두 번째 이야기는 <2차 먹튀? 단독 입수 론스타 5조 소송 문건>에 관한 내용입니다.

 

외환은행을 사고 팔면서 4조 7천억 원의 매각 차익을 얻었던 론스타가 미국 워싱턴 ICSID 국제중재 재판정에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5조원을 더 내놓으라며 소송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 ICSID 국제중재 재판정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론스타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 문제를 따지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 문제는 재판에서 한 번도 제기되지 않았다."

 

산업자본으로 외환은행 인수에 참여할 자격이 되지 않았던 론스타.

론스타는 대한민국 정부가 재판에서 이 문제를 따지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세금 수조원이 론스타에게 추가로 넘어갈 수도 있는 소송으로 씁쓸하고 화가 나는 이야기입니다.

 

[LIVE] 주진우 & 김의성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회
MBCNEWS 유튜브 채널 동영상 다시보기https://youtu.be/v_rGbAA5U0s

 

다음에 방송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3회에는 "삼성의 언론관리 기법"에 관한 후속 보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을 보고, 재벌이나 권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있는 보도를 했던 과거 MBC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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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