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여자 아나운서들 - 이선영 아나운서, 강지영 아나운서, 임현주 아나운서 ......

 

2018년 4월 12일 목요일 다음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여자 앵커 안경'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와서 관련 내용을 살펴봤더니, 4월 12일 목요일에 방송 MBC ‘뉴스투데이’에서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MBC ‘뉴스투데이’ 화면 캡처

 

뉴스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 안경을 쓰고 나오는 여자 아나운서들이 있긴 했지만, 국내 지상파에서 뉴스 프로그램 앵커를 맡은 여자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지만, TV에 나오는 여성들 중에는 안경을 쓰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끼는 분들이기 때문에, TV에서 안경을 쓴 여성 출연자를 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배우의 경우 맡은 배역의 특성 때문에 눈이 나빠도 안경을 쓰지 않는 것에 공감할 수 있지만, 예능에 출연하는 여성 출연자들이나 뉴스 등을 진행하는 여자 아나운서들 대부분(?)이 금지된 것처럼 안경을 쓰지 않고 출연하는 것은 쉽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안경을 쓰지 않으면 조금 더 아름답게 보인다고 생각해 스스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긴 할테지만, 금기처럼 여기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2013년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던 이선영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안경을 쓴 여자 아나운서들의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2018년에도 안경을 쓴 여자 아나운서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참고>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선영 아나운서 안경쓴 사진 2 (캡처화면)

 

JTBC 정치부회의에서 강지영 아나운서가 가끔 안경을 쓴 모습으로 출연했는데, 최근에는 안경 쓴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임현주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 관련 글( https://www.instagram.com/p/Bhc3Q1Mlj3_/?taken-by=anna_hyunju )을 보면,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했는데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니 화장도 간단해지고, 건조해서 매일 한통씩 쓰던 눈물약도 필요가 없었다"라며,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 훨씬 편했음을 이야기합니다.

 

뉴스를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아나운서가 안경을 썼는지 안 썼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내용을 가지고, 어떤 시각으로 뉴스를 전하는지가 중요할 뿐입니다.

 

2018년에는 자신있게 안경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는 많은 여성 출연자들을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오래 전에 6개월 정도 콘택트렌즈를 써 본 경험을 떠올려보면, 콘택트렌즈는 운동을 할 때는 편하지만 일상 생활을 하면서 계속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강지영 Talk쏘는 정치] 공공기관 입사 최고 스펙은 '연줄'?
게시일 : 2018. 1. 30.
JTBC News 유튜브 채널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DUgHuD-3AUM

 

▲ MBC ‘뉴스투데이’ 화면 캡처

[LIVE] MBC 뉴스투데이 2018년 4월 12일 - 2022년 대입제도 개편…고2 벌써 혼란
MBCNEWS 유튜브 채널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QM6g-1tDp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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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