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칠갑산 여왕벌 우여사', 청양군 칠갑산 자락에서 살고 있는 우진순 할머니와 4대 가족

 

2018년 5월 28일 월요일부터 6월 1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 '칠갑산 여왕벌 우여사' 편은, 칠갑산 자락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는 우진순 할머니와 4대 가족 이야기입니다.

 

충남 청양군에 있는 칠갑산 자락에는 우진순(91) 할머니와 4대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 있습니다.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칠갑산 아들 부잣집으로 시집온 우진순 할머니는,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녹록지 않은 가난 속에서 시어머니와 손윗동서들의 고된 시집살이를 겪었고, 가족은 늘 뒷전이었던 남편 때문에 집안일은 물론이고 경제활동까지 홀로 도맡아 꾸려나가며 억척스럽게 5남매를 키웠습니다.
아흔이 넘은 지금도 나물을 팔아 번 돈으로 자식과 손주들의 용돈을 챙기는 것은 물론, 농사부터 장사까지 집안의 대소사를 진두지휘하며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보내신다고 합니다.

 

나이 드신 시어머니 걱정에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큰며느리 이옥성(65) 씨, 5년 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와 일손을 돕기 시작한 손주 김기용(41) 씨, 야무지게 집안일을 거드는 손주며느리 최경화(38) 씨, 그리고 삶의 활력소가 되는 증손녀 소현(9)이와 민채(3)는 우진순 할머니와 함께 사는 가족입니다.

 

남 부럽지 않게 잘 자라준 자식들과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이제 더는 바랄 것이 없다는 우진순 할머니에게 걱정거리가 하나 있는데, 바로 함께 살고 있는 첫째 아들 김정희(71) 씨의 건강입니다.

김정희 씨는 몇 년 전, 천식을 심하게 앓기 시작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쁘고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인간극장 '칠갑산 여왕벌 우여사' 편은 칠갑산 자락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는 4대 가족의 따뜻하고 행복한 봄날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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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