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숲으로 간 돈키호테', 다큐멘터리 감독 최기순 씨의 숲 속 생활 (+ 최기순 님의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주소)

인간극장 '숲으로 간 돈키호테', 다큐멘터리 감독 최기순 씨의 숲 속 생활 (+ 최기순 님의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주소)

 

인간극장 '숲으로 간 돈키호테'

채널 : KBS1TV

방송 예정일 : 2018년 7월 30일(월) ~ 8월 03일(금)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골 숲 속에는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를 질끈 묶은 다큐멘터리 감독, 최기순(56) 씨가 살고 있습니다.

최기순 씨는 시베리아의 영하 40도 추위에서 수개월간 텐트 생활을 하며 야생 호랑이를 찍다가 자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그 길로 사표를 내고 전세금을 빼서 숲을 통째로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어린 자작나무를 심고 양지에 이끼를 기르며 낙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기순 씨가 처음 숲을 샀을 때는 호랑이 서식지를 만들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곳에 생태 학교를 만들겠다는 꿈을 꾸며 숲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최기순 씨를 도와 숲을 가꾸는 가족이 있는데 바로 최기순 씨의 부모님과 조카입니다. 

최기순 씨의 아버지 최종화(80) 어르신은 팔순의 나이에도 포크레인을 운전하고, 최기순 씨의 어머니 박순옥(79) 어른신은 식구들의 끼니를 책임지며, 지난 해 자연에 반해 숲으로 들어온 조카 이혜지(24) 씨는 돈키호테 최기순 씨의 산초 역할을 하며 숲을 가꾸고 있습니다.

 

한옥과 가야금을 사랑하는, 최기순 씨의 미국인 아내 안나 스베라 씨.

안나 스베라 씨는 대가야의 악사 ‘우륵’에게 빠져 그의 고향인 충주에 자리를 잡았는데, 꿈 속에서 최기순 씨를 만나 사랑에 빠진 후 사흘 뒤 실제로 최기순 씨를 만났고, 최기순 씨를 운명의 짝이라 믿으며 8년째 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남편 최기순 씨가 홍천에서 숲을 가꾸기 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내는 최기순, 안나 스베라 부부.

아내 안나 스베라 씨는 겨울이면 맹수를 찍으러 시베리아로 떠나는 최기순 씨가 원망스럽다고 합니다.

 

최기순 씨는 러시아 여인과의 첫 번째 결혼에서 두 남매를 두었는데, 야생 호랑이를 찍기 위해 늘 시베리아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한 전처는 아이들과 함께 그의 곁을 떠났다고 합니다.
독일 남자와 재혼한 엄마와 함께 지내던 최기순 씨의 딸, 안젤라(18)가 부쩍 자라서 한국으로 아버지를 만나러 찾아오고, 3년 만에 만나는 부녀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어릴 적 사용하던 러시아어로 짧은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돈키호테 최기순 씨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지금도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인간극장 예고편,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인간극장 '숲으로 간 돈키호테' 편은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과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최기순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pz6H6AG6ebUaMlqKpVCTRg/videos

 

최기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ison_choi/

 

최기순감독과 떠나는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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