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두 사돈의 뜨거운 동거', 철원군에서 전통된장 등을 만드는 한상필, 한여진 부부와 두 사돈의 동거 이야기

 

2018년 12월 17일 월요일부터 12월 21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 '두 사돈의 뜨거운 동거' 편은 강원도 철원에서 전통 장류를 만드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서울에 사는 한춘수(71), 문영숙(68) 부부와 창원에 사는 한기두(71), 김애실(65) 부부는 겨울만 되면 동거를 시작하는 특별한 사돈지간입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사돈이 동거를 하는 곳은 한춘수 씨의 아들 한상필(41)과 한기두 씨의 딸 한여진(39) 부부가 살고 있는 강원도 철원입니다.

 

서울에서 대기업에 다녔던 한상필 씨는 어릴 때부터 관심을 두었던 전통 장을 만들고 싶어 경북 예천으로 떠나 3년 동안 장 공부를 하면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던 한여진 씨를 만나 결혼해서 딸 소담이(6)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제대로 된장 일을 시작하려는 때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고, 갑상선을 전부 절제하고 임파선까지 절제하는 수술에 다섯달 동안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병상에서도 계속 된장 사업을 준비한 한상필 씨는 퇴원하자마자 건강이 다 돌아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장 담그기에 돌입했는데, 이런 모습을 애처롭게 여긴 양가 부모님은 철원으로 내려와 전통 장을 만드는 일을 돕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철원에서 함께 동거하기 시작한 가족의 네 번째 겨울 이야기가 인간극장 '두 사돈의 뜨거운 동거' 편에서 구수하고 따뜻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미지 : KBS 홈페이지,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전통장을 만드는 한상필, 한여진 가족의 이야기는 2018년 1월 9일 SBS '생방송 투데이'와 2018년 2월 13일 MBN '사노라면'에서도 소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필 씨 가족이 만드는 전통된장, 고추장, 조선간장, 청국장 등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있는 철원 전통장류영농조합 홈페이지( https://jangwell.modoo.at/ ) 스토어 메뉴로 들어가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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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