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거침없이 직진 - 배우 이순재',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 씨와 아내 최희정 씨의 만남, 그리고 연기 인생

 

2019년 1월 7일 월요일부터 1월 11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 신년기획 <삶이 무어냐고 묻거든> 두 번째 이야기는 '거침없이 직진 - 배우 이순재' 편입니다.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85) 씨는 1934년 회령에서 태어나 네 살 무렵에 조부모님과 서울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속 혼란스러운 유년기를 보냈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재학 중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되었으며, 대학교 3학년 때 연극 <지평선 너머(1956)>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배우를 '딴따라'라 부르던 시절,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십여 년을 보냈고, 1964년 TBC 방송국이 생기면서 드라마에 진출하고 이후 영화까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밤낮없는 촬영,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배우'라는 한 길만 걸어오면서 전환점을 맞이한 것은 1991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였고, 이후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이순재'라는 이름만으로도 친근함을 주는, 믿고 보는 국민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번 인간극장에서는 배우 이순재 씨의 아내 최희정(79) 씨가 방송 최초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희정 씨는 여고 연극부의 연출을 맡고 있었던 노총각 순재 씨에게 동생을 잘 봐달라며 달걀 두 알을 가져오며 처음 만났는데, 서른두 살 노총각이었던 이순재 씨는 당시 촉망받던 무용가 최희정 씨를 붙잡고자 해외 순회공연을 가는 곳마다 부지런히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연인이 되어 결혼했지만, 연기밖에 몰랐던 남편 이순재 씨는 하루에 서너 편 촬영을 하면서 바쁘게 연기 생활을 하다보니 집에 들어오는 건 한 달에 닷새 뿐이었고, 아무리 수십 편의 작품을 찍어도 수입은 늘지 않아 5년 만에 낳은 아들의 돌 반지를 팔아 두 평짜리 만둣집을 열어 아내 최희정 씨가 직접 배달에 나서며 살림을 꾸려나갔다고 합니다.

 

KBS 인간극장  '거침없이 직진 - 배우 이순재' 편에서는, 남편 이순재 씨와 변치 않는 믿음으로 지금도 의상이며 연기까지 직접 코치해주는 아내 최희정 씨와의 50여 년 결혼생활과 현재의 이야기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순재 씨가 여든다섯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만 수백여 편으로, 작년 네 편의 연극에 이어 최근에는 새로운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으며, 성남의 한 대학교에서 21년째 후배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면서 제자들과 밤새며 준비해온 연극 <갈매기>도 무대에 올렸다고 합니다. 


KBS1 인간극장  '거침없이 직진 - 배우 이순재' 편에서는 인생이라는 무대를 향해 오늘도 거침없이 직진 중인 여든다섯 노배우의 열정과 삶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미지 : 인간극장 예고편,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이순재 선생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1월 7일 월요일부터 방송될 인간극장   '거침없이 직진 - 배우 이순재' 편이 무척 반갑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남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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