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119 소방차, 소방대원 출동 (화재경보음, 화재경보기 소리)

며칠 전 02시 30분 전후로
아파트 실내 거실에서 화재경보음이 쉴새없이 울렸고
계단과 승강기 등 주변에는 귀를 찢는 듯한 화재경보기 소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건물 주변을 둘러봐도 연기가 나는 곳은 보이지 않았고,
지난달 낮에도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경보기가 울린 적이 있었으며
내가 사는 곳이 2층이라
대피하지 않고 창문을 통해 밖의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서
건물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고
소방차, 구급차 등도 도착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곳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내가 사는 아파트 주차 공간 입구에 있는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해서 발생한 것으로
관련 업체에서 오작동한 화재감지기를 제거한 후에야 화재경보음과 화재경보기 소리가 멈췄습니다.

 

화재경보기와 화재경보음 소리는 30분 넘게 이어졌는데
방문을 닫고 깊은 잠에 빠졌더라면 
화재경보음이 울렸는지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터넷 뉴스 기사를 찾아보니
화재경보기 오작동 사례가 제법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늦은 밤 긴급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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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