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1일 화요일. 2013년이 추억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털들은 2013년 마지막 날을 보내며 정성스럽게 이미지를 디자인해 메인화면 검색창을 꾸몄습니다.

 

2013년 마지막 날이니 새해를 맞는 기쁨보단 보내는 아쉬움이 큰 것인지, '근하신년'보다는 '아듀(Adieu, 안녕)'라는 이미지가 더 와닿습니다.

 

 

< 다음은 2014년이 되면서 아래와 같이 검색창 앞 이미지가 변경되었습니다. >

 

 

내일이 되면 분명 '아듀'라는 말은 흔적없이 사리지고, '근하신년'이란 말만 생각날테지만 말입니다.

드림위즈, 다음, 줌인터넷, 네이트 등은 변함없이 검색창 앞에 이미지를 삽입해, 이미지를 클릭하면 2014년에 관련된 정보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크리스마스'에 만들었던 애니메이션이 인기가 있었는지, 이번에도 음성을 첨가한 애니메이션화한 검색창 이미지를 삽입했습니다. 검색창 앞 이미지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음악이 나오고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애니메이션이 다른 포털의 고정화된 이미지들보다 인상적이긴 합니다.

 

 

구글은 GIF 이미지를 사용해 애니메이션화 했습니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에 인터넷 화면에 생명을 불어넣었던, 하지만 이제는 쓸쓸하게 잊혀지고 있는 GIF 애니메이션 이미지. 움직임이 매끄럽진 않지만 워낙 잘 만들어서 매끄러운 플래시 애니메이션보다 더 정겹습니다.

 

2013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의 정성스런 글들을 읽고,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14년. 특별한 일이 생기지않는다면 더욱 힘을 내  블로그 활동을 해 볼 생각입니다. 

 

2013년 12월 31일 모두들 '송구영신'하시기 바랍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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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