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참사는 유가족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과 아픔을 주었고, 깊은 슬픔과 더불어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은 미안함과 죄스러움을 가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온한 듯 일상을 살아가지만, 작은 일에도 가슴이 철렁거리며 주룩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 SBS 라디오 '아침창' - 김창완밴드 '노란리본'

 

'노란 리본'으로 실종자들이 살아돌아오라며 기적을 바라보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 이미 숨쉴 공기가 남아있지않은 차디찬 바닷 속이기에 기적의 빛은 밝혀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 김상중, 눈물의 클로징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들이라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 - 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에서 김상중 씨가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을 접하다 오늘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울컥 눈물이 솟구치려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대한민국의 많은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생각일 것입니다. 

 

슬프고, 아프고, 미안하고,,,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면 머리는 잘려나가고 가슴만 바닥으로 무너져내립니다.

 

SBS 라디오 '아침창' - 김창완밴드 '노란리본' (2014년 4월 2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 김상중, 눈물의 클로징 "지켜주지 못해 미안"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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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