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블로그 사이트 등록에 대한 유감

7월 23일(화)에 네이트에 블로그 등록 신청을 하고, 7월 27일(토)에 블로그(홈페이지)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런데 보낸 메일에 '7월 26일에 신청하신...'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분명 어제 신청한 것은 아닌데 이상해 등록신청 메일을 확인해 봤더니

 

등록신청은 7월 23일이었던 것이다.

 

처음 메일을 받고 '뭐 이렇게 업무처리가 빨라. 네이트가 너무 한가한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업무처리가 빨랐던 것이 아니고 등록신청 날짜가 잘못 표시된 것이었다.

의도적이 아니라 직원의 실수, 혹은 프로그램상의 오류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작은 일이 기업의 신뢰를 하루 아침에 무너뜨릴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될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나더 신규 등록 사이트들은 7일간 해당 카테고리 최상단에 보여지게 된다고 했는데 내가 등록한 카테고리는 어디에도 없다.

 

혹시 즐거운 보물찾기라도 시켜려는 네이트 측의 배려인가?

 

아님, 내 눈이 나빠 미처 찾지를 못한 것인가?

 

요즘 카테고리(디렉토리)로 자료를 찾는 일은 드물지만 그래도 없는데 있다고 하면 안되는 것이다!!!

 

 

 

 

보잘 것없는 내게 혜택을 베풀어 줬으면 당연히 고마워해야겠지.

그렇기에 이렇게, 추락하는 네이트의 부활을 기원하며 애정어린 쓴소리를 하는 것이다.

 

*** 어라, 내가 잘못 본 것인가???

 

'지난 2013년 7월 26일에 신청하신 홈페이지 신청이 다음과 같이 완료되었습니다.'라고 쓴 것은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이다.

'2013년 7월 26일에, 신청하신 홈페이지 신청이 다음과 같이 완료되었습니다.'

'홈페이지 신청이 2013년 7월 26일 다음과 같이 완료되었습니다.'

 

 

 

- 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