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1일 월요일에 방송될 예정인 인간극장 '길 위의 청춘' (부제? 네 총각의 과일트럭)은 25살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 친구들이 2대의 낡은 트럭으로 과일 장사를 시작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화면캡처
청주에서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한 네 명의 동갑내기 친구들. 이다빈(25), 양희영(25), 맹대호(25), 조재희(25).
이들은 올해 3월, 한 데서 잠을 자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공사장에서 밤낮으로 일하며 최소한의 사업자금을 모아 작은 트럭 두 대를 마련했고, 수박장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참조 ]
이들이 트럭에 붙인 이름은 '수박새끼'
가진 것 없고, 경험도 없으니 당연히 몸으로 부딪혀 배우고 익히는 이들.
이들은 수박 말고도 멜론 등의 다른 청과물을 취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싼 가격에 적당량 소매해 어느정도 이문을 남기고 판매를 해야하는 트럭 장사. 하지만 가게를 가진 분들도 버티기 어려운 불경기에 고정된 자리없이 노점상을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시기별로 판매하기 적당한 청과물을 선별, 남기지않을 정도로 구입해 판매해야하는데, 지정된 자리가 없으니 이곳저곳 장사할 곳을 찾아다녀야하고, 아파트단지나 기타 다른 곳에서는 자릿세를 내야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노점상 단속을 당할지도 모릅디다.
또한 수박값 폭락, 이상기후로인한 변덕스런 날씨 등도 이들의 길 위의 인생 여정을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 조재희 페이스북 <-- 방문하기
조재희 군의 페이스북 사진을 보니 트럭에 냉장시설도 갖춰져있는 것으로봐서 기존에 거리에서 본 과일트럭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장사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청년층 실업률(15세 ~ 29세)은 8.7% [2014년 5월 기준]로 대한민국 전체 실업률의 두 배를 넘는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임시직, 계약직 등의 일자리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불안하고 답답한 청춘들.
이들에게 네 청춘들이 길 위에서 펼쳐보이는 도전은 작은 희망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들의 길 위의 도전이 TV나 뉴스 기사에서 가끔씩 보는 '청년창업 성공스토리' 같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렇더라도 길 위에서 불사를 수 있는 젊음과 열정이 있다면 이들의 길 위의 나날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소중한 경험이요 자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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