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많이 줄어든 편인데 그 중에서도 네이버 검색 유입은 비율상으로 50% 이상 줄어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바로 네이버에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찍혀 네이버를 통한 검색 유입이 거의 없는 상태였기에, 네이버 검색을 통한 유입이 50% 이상 줄어드니 티스토리 검색 유입 경로에서 네이버 파비콘을 발견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티스토리 검색 유입 경로에서 네이버 파이콘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신기할 수가......^^ 과연 어찌된 일이란 말인가? 매우 궁금했고 확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9월 1일부터 네이버가 4년만에 통합 검색을 변경했다는 뉴스를 접해서 내 블로그의 글들이 네이버 검색결과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던 차였기에, 네이버 파이콘을 발견한 김에 서둘러 확인해보기로 마음먹고 검색 유입 흔적을 따라가 봤습니다.

 

 

한 명이 방문했다는 것은 그래도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중간 쯤에는 나타난 것이겠거니 희망을 가져봤는데... 해당 검색어로 동일하게 제목에 포함된 2편의 블로그글 모두가 마지막 페이지에 나란히 나타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면 내 글보다 뒤에 나타난 블로그의 글이 몇 개 더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가운데에 글이 위치하는 것보다 이렇게 맨 뒤에 위치하는 편이 노출되는데 더 유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글을 살피기보다 중간을 생략하고 끝에 있는 글을 살펴보는 경우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4년만에 바뀐 네이버 통합 검색. 내 티스토리 블로그는 여전히 네이버에게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찍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에 아부하지 않아도 되고 갑자기 저품질 블로그로 전락해 네이버에게 버림받을 일도 없으니, 차라리 마음이 편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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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