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인간극장 '아홉 살 섬소녀 미영이'
방송일자: 2014년 10월 13일 월요일 ~ 10월 17일 금요일 07:50
이번주에 방송될 인간극장 '아홉 살 섬 소녀 미영이'는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 40분 정도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진도군 조도면 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의 유일한 선생님이자 유일한 학생인 김종훈(60) 선생님과 아홉 살 소녀 김미영(9)의 섬마을 이야기입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말 섬). 이 섬에는 70여 호의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섬 마을에 70여 호의 가구가 살고 있으니 외로운 섬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 이곳에는 대한민국의 많은 시골마을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마도에는 분교가 하나 있는데 이 분교에는 선생님과 학생이 각각 한 명씩 있습니다. 2014년 초에는 이 분교의 학생이 2명이었는데 한 명이 서울로 전학을 가고 이제 남은 학생은 미영이 뿐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는 일곱 살 해용이가 입학할 예정으로 해용이는 오후가 되면 분교로 놀러온다고 합니다.
미영(9)이는 아빠 김창진(42), 할머니 이은심(66) 씨와 함께 사는데, 아빠와 큰아빠(김찬식, 46)는 6월부터 11월까지 멸치잡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4년 전 할아버지가 진도 바다에서 실종된 뒤, 미영이의 엄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며 떠나버렸고, 어린 동생은 서울 고모네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친구가 없어 외롭기한 한 섬 생활. 미영이는 이 외로움을 노래로 달랜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미영이는 노래 실력에 재능을 보였고, 2014년 4월 광주에서 열린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이슬열매'라는 노래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노래잘하는 의사선생님이 꿈인 소녀, 김미영.
( 김현정의 CBS NEWS SHOW 2014년 7월 13일 )
- 섬마을 분교 소녀가 노래대회에 출전하기까지
미영이는 이번 가을에도 음악경연 대회에 나간다고 합니다.
외로움을 달래주고 희망을 전해준 노래.
작은 섬 마을의 아홉 살 미영이가 들려주는 동화같은 노래가, 도시에서 외로운 섬이 된 우리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싹을 피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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