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광고 위메프와 취권

 

다음 메인화면에서 우연히 클릭한 광고화면. '취권'이 극장에서 재상영하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것은 영화 광고가 아니라 '취권'을 바탕으로 오래전 홍콩 무협 영화를 패러디한 위메프 광고였다.

 

 

이승기.

'누난 내 여자니까'를 외치며 누나들의 마음을 훔치던 소년(?).

어느새 능구렁이가 되어 여동생들과 아줌마들의 마음을 훔치더니, 이제 이 광고를 발판으로 무협 액션을 좋아하는 남자들의 마음까지 빼앗으려하고 있다.

 

 

 

이서진.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의 짐꾼이며 든든한 호위무사(?)로 힘든 여행을 하고 있는 마당쇠. 그는 외친다. "싸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고 외치던 그가 이제 "나만 아프다ㅠㅠ"며 동정심에 호소하고 있다.

 

 

 

변희봉.

하지만 이 광고의 묘미는 바로 이 분의 노련함이 있기때문이다.

취권의 원소전과 101%의 싱크로율로 영화 장면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놀라운 힘.

자연스럽게 선생님(사부)이란 존칭을 붙이게 만드는 대단한 분이시다.

 

 

아래는 영화 '취권(1978)'의 장면이다.

 

원소전

원화평('취권' 연출) 감독의 아버지.

이 분이 아니었다면 취권은 허전한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성룡.

굳이 말이 필요없는 배우.

그의 등장만으로도 화면은 금새 꽉 차고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위메프 광고 ( 출처 : 유튜브 )

 

 

취권(1978) 장면 ( 출처 : 유튜브 )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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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