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메인화면으로 사용하다보니 네이버 메인화면은 볼일이 것의 없었는데, 우연히 보게된 네이버 검색창 왼쪽의 네이버 로고이미지가 친절하게 오늘을 알려주는 바람에 오늘이 만화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1월 3일은 만화의 날!!!)

 

 

국군의 날, 경찰의 날, 물의 날, 에너지 절약의 날, 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여성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할로윈데이, 크리스마스, 농업인의 날, 순국선열의 날, 무역의 날 등 무수한 날들이 있으니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잊고 지내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포털에서 모르고 지나가는 날을 알려만준다면 무슨 날이라며 기념(기억)하려고 만든 이들을 생각하며, 하루 잠깐이나마 그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11월 3일 오늘은 만화의 날임과 동시에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라고 합니다.

 

네이버가 친절하게 오늘을 알려준 덕분에 한국만화를 잠깐 보게 되었니다.

  

 

일본과 미국의 애니메이션에만 익숙해져있다보니 한국 애니메이션, 한국 만화의 존재를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만화의 열악한 환경에서, 웹툰이라는 우리만의 디지털 만화로 만화 작가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가 많이 만들졌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네이버가 알려준, 제13회 만화의 날.

덕분에 백성민 작가의 '붉은 말'이란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멋진 작품이네요^^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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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