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0일 금요일 구글 검색을 통해 다음 고객센터 자료를 찾아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주소가 변경 또는 삭제되었네요!'라는 404error가 나타난 것입니다.

'혹시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걱정을 하며 [고객센터홈]을 클릭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다음 고객센터가 윈도우 8.1 처럼 앱 형태를 갖추며 메뉴가 펼쳐진 것입니다.

'혹시 해커의 소행인가?' 의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것인지 앱 형태의 메뉴를 클릭해 들어가 봤습니다.

 

다음 고객센터에 나타난 내용들을 보니 전체적인 활자가 커졌고, 각각의 간략한 내용 아래에 [MY 저장]이라는 메뉴가 생겨서 관련 내용을 스크랩할 수도 있었습니다.

 

 

다시 고객센터 홈 페이지로 갔더니 Daum 고객센터 개편 안내 '공지'가 있었습니다.

다음 고객센터가 2015년 1월 29일 한층 더 시원해진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다음 고객센터 해킹이나 다음 오류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어제 다음 팁(TIP) 접속이 1시간 정도 이뤄지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데, 다음 팁의 접속 지연이 다음 고객센터 개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 고객센터도 다음 팁(TIP)처럼 시원하고 큰 활자로 변화를 했습니다.

다음 고객센터 개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이뤄졌지만, 잠시 살펴보니 그림은 거의 없고 친절한 설명만 가득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팁(TIP)에 추가되었으면 하고 두 번이나 제안을 한 글 저장 기능이, 한 번 방문해서 문제를 해결하면 다시 찾을 이유가 없는 다음 고객센터에 생긴 것은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변화는 언제나 낯설음을 유발하기에 지금은 만족보다는 (적응하지 못함에) 불만이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변화된 것들에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면 다음 고객센터의 이번 변화가 진화한 것인지 퇴보한 것인지 조금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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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