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새로운 글이 전혀 검색되지않는 네이버.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결을 위해 사용하던 네이버 블로그.

그 네이버 블로그글마저 그저께부터 새로운 글이 검색되지않았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측에 문의를 했습니다.

 

네이버 다이어리의 스팸, 어뷰징 문서 가이드를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문의를 했습니다.

제 블로그글이 복사물로 간주되어 검색에서 제외된 것인지. 

네이버 블로그의 글들을 모두 지우면 티스토리 블로그의 새로운 글들이 검색되는지.

답변이 왔습니다. 이전에 질문한 것에 대한 똑같은 답변입니다.

 

똑같은 답변.

이 답변은 네이버 스팸,어뷰징 문서 가이드에 있는 '기계적 생성'과 '복사'에 해당하는 나쁜 답변입니다.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나쁜 문서로 간주되었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지우면 티스토리 블로그의 새로운 글이 검색될 것이라는 명확한 답변도 없습니다. 그저 기계가 찍어낸 어정쩡한 답변으로 오늘 하루 일과를 대충 마친 네이버 고객센터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한지 40여일인데... 네이버 검색으로 방문하는 숫자는 최근 한달동안 거의 없었고,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 네이버 이웃들과 네이버 이용자들의 방문을 위한 연결통로로만 사용했으니 네이버에서 검색이 되지않는 것이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이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는 상황이니까요. 네이버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오늘 네이버 고객센터에서 보낸 답변을 보고, 이젠 네이버를 버려야할때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 네이버 라인의 전세계 가입자가 2억 3,000만명을 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는데, 이젠 이러한 소식에도 제 마음은 '그래.'라는 짧은 반응만 보일 것입니다.

 

블로그 검색과 관련해서 네이버 고객센터에 자주 문의를 했고 이와 관련해서 여러번 글을 적었습니다. 제 답답함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보다나은 대한민국 인터넷환경과 네이버의 발전을 위해 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 정성에대해 돌아온 것은 허무한 메아리뿐이네요.

 

물론 앞으로도 이러한 행동(고객센터문의, 개선사항 요청 등)은 계속 할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내 차가워진 심장은 더이상 네이버를 따뜻하게 대하지 않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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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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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