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를 사용할때는 'SnagIt (스내그잇)'이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해 화면을 캡처했는데, 윈도우 7에서는 캡처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운영체제에 유용한 기능들이 기본으로 담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윈도우 7이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더 이상 스내그잇이라는 유틸리티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이 유틸리티를 만든 회사와 이 유틸리티는 조금 있으면 흔적을 감춰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잡설은 그만하고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윈도우 7의 <캡처 도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왼쪽 아래의 윈도우 [시작]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로 창이 나타납니다.

그 창을 보면 <캡처 도구>라는 메뉴가 보이네요.

이제 <캡처 도구>를 클릭해봅니다.

 

 

작은 <캡처 도구>창이 나타납니다.

<캡처 도구>창에서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면 네 가지 캡처 방법이 나타나네요.

 

1. 자유형 캡처 (단축키 F) - 마우스로 그린 곳을 캡처하는 기능입니다. 잘 사용할 일이 없겠지만 분위기있는 이미지를 연출할때 자유롭게 그려서 캡쳐하면 괜찮을 것도 같네요.

 

2. 사각형 캡처 (단축키 R) - 사각형 모양으로 원하는 곳만 선택해서 캡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3. 창 캡처 (단축키 W) - 한 화면에 여러창이 열려있을때 원하는 창만 캡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의 단점은 창이 맞물려있을때 아래창을 캡처하면 가려진 부분은 잘려셔 캡처된다는 것입니다. 스내그잇에서는 아래에 있는 창도 온전히 캡처되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4. 전체 화면 캡처 (단축키 S) - 보이는 화면을 그대로 캡처하는 기능입니다. 저처럼 듀얼모니터를 쓰는 경우는 창 캡처와 확실한 차이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캡처 도구>의 오른쪽에 [옵션]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옵션]에서 선택하지 않으면 좋은 것은 '끝내기 전 캡처 저장 여부 확인'이라는 것입니다. 캡처한 뒤 일일이 저장할 것인가를 묻는 화면을 생략하고 캡처한 순서대로 자동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한꺼번에 많이 캡처할 경우에는 이 기능을 선택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화면은 캡처를 하게되면 나타나는 [캡처 도구]입니다.

옵션에서 '끝내기 전 캡처 저장 여부 확인'라는 곳을 선택했을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캡처한 이미지는 왼쪽 상단의 [파일] 메뉴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눌러 저장할 수 있습니다. 파일 저장형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압축 효율성이 좋은 JPEG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파일은 [문서]-[내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면을 캡처하기위해 [Print Screen]키를 자주 눌렀는데 이제부터는 윈도우 7의 <캡처 도구>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그러면 캡처하기도 한결 수월해지겠죠.

 

밤낮으로 기온차이가 많이 납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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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