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무더위, 삼성전자 하우젠 (hauzen) 벽걸이형 에어컨 매일 2시간 사용한 소비전력 및 전기요금

 

2018년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웠던 날씨 탓에 이사한 후 처음으로 벽걸이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까 걱정되어 하루 2시간(보통 25분씩 4회) 정도, 약 27도 온도에 맞춰 선풍기와 함께 벽걸이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2018년 8월분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은 후 예상보다 훨씬 적게 나온 전기요금을 보며 내년에는 조금 더 사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18년 8월분 전기요금 청구서를 보면 2018년 7월 23일부터 2018년 8월 22일까지 사용한 당월 전기 사용량은 130kWh였습니다.

보통 월 100kW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니 벽걸이 에어컨과 선풍기를 많이 사용한 이번 여름에는 평소보다 30kWh 정도를 더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전사이버지점 전기요금계산기 홈페이지(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jsp )에서

전기요금 계산을 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월간 130kWh 사용시 전기요금 계산(주거용)>
청구금액(전기요금계 + 부가가치세 + 전력산업기반기금)
: 9,039원 + 904원 + 330원 = 10,270원 (10원미만 절사)

 

전기를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 기준으로, 대략적인 전기 사용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냉장고

삼성전자 냉장고 SRD231JN (227L)
월간소비전력량 : 31kWh/월

 

2. 제노블 SEF-C14SSN 선풍기

제조년월 : 2005년 5월 
전격소비전력 : 65W
1일 10시간 기준(650W) 30일 사용 시 : 19.5kWh/월

 

3. 삼성전자 하우젠 (hauzen) 벽걸이형 에어컨 Split Type 에어컨디셔너 HS-N67CM
정격냉방 소비전력 : 652W
1일 2시간 기준(1.3kWh) 30일 사용 시 : 39kWh/월

※ 벽걸이 에어컨을 보통 1일 4회에 나눠27도에 맞춰 25분 정도씩 사용했으니, 위에 계산한 것보다는 전기 사용량이 더 줄어들었던 것입니다.

 

벽걸이 에어컨 HS-N67CM 제품을 1시간 사용하면 제노블 SEF-C14SSN 선풍기를 10시간 사용하는 것과 맞먹는 전기가 소모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전기요금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적당한 수준에서 사용해도 괜찮을 벽걸이 에어컨 제품입니다.

 

이번에 벽걸이 에어컨을 직접 사용하면서 소비되는 전기 사용량을 대략적으로 살펴봤으니, 2019년 여름에는 올해보다 더 효과적으로 에어컨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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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