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밥상, 서랍장, 컴퓨터 모니터...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매해 배출 완료!

 

2021년 1월 1일부터 경북 김천시의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이 ‘온라인(유선) 접수 후 배출 방식’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배출 방식’으로 전면 개편되었습니다.
따라서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책상, 매트리스, 소파, 밥상 같은 대형폐기물을 버리려면 읍·면·동 사무소(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야 합니다.

 

▼ 김천시 대형 폐기물 배출 방법 및 대형폐기물 수수료 (2021년 2월 기준)

 경북 김천시 대형 폐기물 배출 방법 및 대형 폐기물 수수료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전에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품목과 수수료를 미리 확인해 쪽지에 적었고, 스티커를 구매할 관련 품목들을 적은 쪽지를 담당자에게 건넸습니다.

 

담당자가 인쇄물에서 관련 품목과 가격을 확인한 후, 해당 금액의 수수료가 인쇄된 스티커에 넘버와 품명 등을 적고, 구매하는 사람의 전화번호,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장소 등을 확인하고 적는 과정을 거쳐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매 합계는 12,000원으로 각 품목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컴퓨터 모니터 : 3,000원

- 1인용 소파 : 3,000원

- 밥상 (4인 이상) : 3,000원

- 서랍장 (2단 +) : 3,000원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한 당일에 배출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언제까지 배출하면 되는지 물었는데

"2월 24일" 이전(?)에 배출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내가 날짜를 잘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담당자가 달력을 잘못 본 것인지, 원래 수거일이 그렇게 늦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제(2월 16일 화요일)는 눈이 많이 내려 대형폐기물을 밖에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컴퓨터 모니터, 소파 등에 해당 품목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배출할 장소로 지정한 곳에 내놓았습니다.

 

내놓은 대형폐기물을 언제쯤 수거해 갈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비나 눈이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니

스티커가 훼손되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형폐기물 수수료 스티커에 함께 붙어있던 '납부필증'은 당분간 보관할 생각입니다.

 

김천시 대형폐기물 스티커가 접착력은 좋지만 깔끔하게 분리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왼쪽 부분부터) 조심스럽게 조금씩 떼어내면 됩니다.

  

2021년 3월, 이사하기 전에 불필요하는 것들을 조금씩 버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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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