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잘 삶는 방법 (KBS 굿모닝 대한민국)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 '수육 삶는 황금비율'편에서는 수육을 잘 삶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방송 내용이 워낙 좋아 가정에서 수육을 삶을때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1. 수육 삶는 시간

수육을 삶는 시간은 물이 끓고 40분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15분 정도 삶을 경우는 제대로 익지않았고, 1시간이 넘어가면 고기가 질겨진다고 합니다.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 수육할 때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넣는 것은?

된장, 청주, 대파, 생강, 사과, 커피...

 

 

된장 같은 경우에는 발효하면서 생긴 소화 효소가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삶으면서 나오는 (된장의) 아미노산 때문에 향도 좋게 하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사과는 유기산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향과 맛을 좋게 해 준다고 하며, 대파에는 소화 효능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 준다고 합니다.

 

 

생강은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생강의 따뜻한 성질이 보강해주며 휘발성분이 고기의 누린내도 없애준다고 합니다.

커피는 된장이 없을 때 사용하면 되는데, 커피의 맛있는 향이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청주(알코올)를 넣어서 가열하면 휘발될 때 고기의 잡냄새까지 없애준다고 합니다.

 

 

단, 수육을 삶을 때 넣으면 안되는 것이 있답니다.

바로 배와 콜라가 그것입니다.

배와 돼지고기는 찬 성분이어서 둘이 만나면 영양상으로 좋지 않으며, 콜라는 연육작용은 하지만 당이 높아 좋지않다고 합니다.

 

 

3. 삶은 수육을 써는 시간은, 삶은 뒤 15분 후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밥도 뜸을 들이잖아요. 15분 정도 놔두게 되면 고기의 겉에 있는 수분이 안으로 잦아드는데 그걸 한 김이 나간다고 해요. 한 김이 빠지고 나면 고기 조직들이 서로 뭉치잖아요. 그렇게 되면 정확하게 잘 썰어져요." - 요리연구가 김외순

 

수육을 썰 때는 결 반대로 썰면 잘 썰린다고 합니다.

 

 

4. 팁(Tip)

수육을 썰때 젓가락을 활용하면 적당한 크기로 잘 썰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편해보이네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삶는 시간은 물이 끓고 40분 정도

둘. 잡냄새를 없애려면 된장, 청주, 생강, 사과, 대파, 커피 등을 넣어준다.

셋. 삶은 고기는 15분 후에 썬다.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의 진행자 두 분입니다.

한상권 아나운서는 보이지않고, 정다은 아나운서와 다른 남자 아나운서(이름은 모르겠네요)가 나란히 앉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분이 동시에 웃는 장면을 미처 캡처하지 못해 두 분이 번갈아 웃는 장면을 함께 올렸습니다. 역시 웃음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사진을 보며 억지로라도 웃어봐야겠네요.

 

 

(위 자료는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의 화면을 캡처한 것이고, 내용도 방송에서 나왔던 것들입니다. 저작권은 방송을 제작한 KBS에 있습니다.)

 

벌써 금요일 밤입니다.

 

2013년 10월도 어느덧 쓸쓸히 사라져가고 있네요.

이 쓸쓸함을 채우는데는 역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장이 허락하는 한, 지갑이 용서하는 정도까지 즐겁게 먹어야겠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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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