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9. 18:43
다음 모바일의 연예관련 사진을 보다
우측 하단에서 포크모양의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뭘까?'
위로 살짝 밀어보았습니다.
사진이 위로 올라갑니다.
'뭐지?'
쭉 밀어보았습니다.
사진이 없어졌습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나.
도대체 이걸 어쩌란 말인가?
괜히 짜증이 납니다.
몇 번의 반복끝에 화면이 안보여도
손가락으로 스르륵 내리면 사진이 내려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걸 뭐하자고 만들었을까?
사진을 위로 끌어올리지 말고 콕 찍으라고 만들었더군요.
바로 '포토콕'이랍니다.
연예 뉴스에서 맘에 드는 사진이 있으면 콕 찍어서 개인 갤러리에 저장도 하고
글도 적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도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스크랩할 수 있다니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모으기만 하고 버릴 줄 모르는 난 '콕'하기가 두렵습니다.
콕콕 찍기만 하다 10년 후에 정리한다고 야단법석을 떨지나 않을런지...
- 雪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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