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해녀 학교로 간 스녜자나'는 제주 해녀가 되고자하는 벨로우소바 스녜자나(Belousova Snezhana, 37) 씨와 그녀 가족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러시아 카바로브스크 출신의 벨로우소바 스녜자나 (스네자나 Belousova Snezhana, 37) 씨는 18살 때 처음 바다를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다를 두 번 째 본 것이 '블로다보스토크 항'의 검푸른 바다였다고 합니다. [ 중앙일보 "제주 바다에 푹 빠졌다"는 외국 출신 여성 해녀들 - 기사 참조 ]
▲ 인간극장 '해녀 학교로 간 스녜자나' 예고편
11년 전 이정길(46) 씨를 만나 결혼한 스녜자나(스네쟈나).
그녀의 가족은 1년 전까지, 의정부에서 1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외국적인 외모 탓에 속으로 상처를 받았을 아이들을 위해 스녜자나 - 이정길 부부는 이민 결심을 했고, 그 사이 여행삼아 제주도로 놀러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놀러온 제주 하덕 서우봉해변의 풍광에 가족들 모두 반하게 되었고, 2013년 7월 이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몄다고 합니다.
스녜자나 씨 가족은 남편 이정길(46) 씨와 7살 때 재혼한 엄마를 따라온 큰 딸 유나(크리스티나, 18), 그리고 아들 이민준(9), 이윤민(6). 이렇게 다섯 식구라고 합니다.
의정부에서 유통업을 했던 남편 이정길(46) 씨는 현재 함덕 인근 골프장에서 잔디관리를 하고, 아내 스네자나 씨는 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매주 토요일 해녀가 되기위해 해녀학교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스녜자나 씨는 한국인이 되기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아가 귀화 시험 서류를 접수했지만,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 공부가 쉽지않다고 합니다. 또한 귀가 아파 병원을 찾아갔는데 의사는 고막이 터졌다며 해녀가 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참조 ]
▲ ▼ 제주 MBC 뉴스 - '해녀학교 인기 외국인도 물질'
힘든 물질을 하는 제주 해녀들의 모습은 가끔씩 방송에서 보게 되고, 해녀학교도 예전에 방송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외국인들이 해녀가 되기위해 '해녀학교'를 찾는 모습은 처음 접한 것 같습니다.
제주 MBC 뉴스 - '해녀학교 인기 외국인도 물질'
제주한수풀해녀학교는 현재 6기 졸업생까지 배출했는데, 4기 졸업생 명단에는 외국인의 이름이 전혀(?) 보이지않았는데 5기 졸업생부터는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 제주한수풀해녀학교 홈페이지 <-- 방문하기
제주 해녀박물관 홈페이지 <-- 방문하기
제주도의 거친 바다에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던 제주 해녀들. 거친 바다를 누비던 이들 대부분이 이제는 노령이 되었고, 제주 해녀학교나 제주 해녀박물관 행사 등을 통해 겨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벨로우소바 스네자나 씨가 제주해녀의 명맥을 이어갈 새로운 제주 해녀의 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인간극장을 통해 응원하며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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