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고양이는 있다' 96회는95회 끝부분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험난한 시련 이후 3년의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혹시 방송을 못보신 분들이 갑작스런 시간의 흐름에 어리둥절해하실 것 같아 이렇게 간략한 내용을 기록해봅니다.

 

 

3년의 시간이 흐르고...

고양순의 이모 한은숙(박소현 분)은 신세기(김영재 분)와 결혼해 고양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고양순(최윤영 분)에 대한 질투와 미움으로 고양순과 그녀의 아버지의 감춰진 비밀을 폭로한 한수리(전효성 분)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고양순에게도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순(최윤영 분)은 아버지를 감옥에 보내고 자신을 표절 작가로 낙인찍히게 만든 한수리에 대해 분노의 감정을 애써 억누르고 있습니다. 표절 작가라는 낙인 때문에 소설도 쓰지못하고, 현재 프리랜서 기자로 여러 잡지사의 가십기사만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동준(독고영재 분)은 윤정혜(김서라 분)의 남편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데, 그때문에 재혼한 윤정혜와는 헤어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아내였던 한영순(이경진 분)이 고동준을 챙겨주고있어 이후 재결합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윤정혜(김서라 분)의 딸 신지은(고원희 분) 염치웅(현우 분)의 동생 염치주(성민 분)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윤성일(최민 분)은 군대를 다녀온 뒤 재기를 위해 노력하지만 재기가 쉽지않은 상태이고, 고양순(최윤영 분)과는 정식 연인(?) 사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친밀함을 가지고 만나고 있습니다. 재기가 쉽지않은 고양순과 함께 미국으로 떠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염치웅(현우 분)은 고양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위해 검사가 되었고, 아들이 검사가 되면 대부업을 그만 두겠다던 염병수(이재용 분)는 자신이 운영하는 대성파이낸스가 조금 활기를 찾자 미련을 버리지못하고 계속 대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고양이는 있다 - 화면 캡처 )

 

고양순의 아버지 고동준(독고영재 분)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대성파이낸스의 직원 황태수(반상윤 분)와 김춘식.

염치웅(현우 분)은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낸 사랑하는 여인 고양순(최윤영 분)의 아버지 고동준의 누명을 풀어주기위해 검사가 되어 이 사건의 재수사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이 새로운 내용으로 시작된 '고양이는 있다'에 관한 등장인물들의 간략한 현재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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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