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우리 집에는 고수가 산다', 충남 아산 해랑원의 무술고수 박범남 씨 가족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부터 10월 19일 금요일까지 KBS1TV에서 방송될 예정인 인간극장은 '우리 집에는 고수가 산다'입니다.

 

충남 아산, 야트막한 숲을 끼고 있는 집에 말 한 필을 풀어 키우며 유유자적 살고 있는 고수 박범남(51) 씨와 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소룡 같은 무림 고수를 꿈꾸며 산 속에 굴을 파고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무술을 연습한 박범남 씨는 택견, 합기도, 유도,  아이키도 등 각종 무예를 섭렵했는데, 서부 영화를 보면서 말에 대한 로망을 키우면서 말 타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마상무예에도 빠졌습니다.

 

박범남 씨의 아내는 서울 출신의 임주연(46) 씨로, 자연 친화적인 삶을 꿈꾸며 숲 해설사 일을 하다가 남편 박범남 씨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고, 해민(16), 해랑(13), 해온(10) 이렇게 세 아이를 낳았습니다.

 

돈이 없어도 무술만 할 수 있다면 족하다고 생각했던 박범남 씨는 4년 전, 충남 아산에 자리 잡은 후, 주말이면 리버마켓에 나가 목공예를 만들어 팔고, 주중에는 삼남매와 말을 타고 활을 쏘며 지낸다고 합니다.

남편이 말을 타고 활쏘기를 배우러 집을 비울 때마다 어린 삼남매를 혼자 돌보며 팍팍한 시골 살림을 꾸려나가야 하는 아내 임주연 씨는, 생활은 빠듯하지만 열네 마리 길고양이의 밥을 챙기고 작은 텃밭을 꾸리며 소박한 살림에 적응하면서 남편 박범남 씨의 꿈을 지지한다고 합니다.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아빠에게 말 타기를 배운 삼남매는, 나무집을 짓기도 하고, 칡덩굴을 손질해 장난감을 만들며, 숲을 놀이터 삼아 즐겁게 뛰어놉니다.

하지만 마상 활쏘기 연습을 할 때면 눈빛이 달라지며 아이들.

해랑이는 아빠처럼 멋진 마상무예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세계 무예대회.

작년부터 대회에 참가한 최연소 선수 막내 해온이를 비롯한 박범남 씨 가족이 이 대회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훈련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인간극장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미지 :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내용 발췌 및 요약)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박범남 씨는 충남 아산에서 자연학교 해랑원을 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랑원 다음 카페http://cafe.daum.net/haerang2005

 

박범남 씨의 페이스북으로 가면 최근 사진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세계 무예대회 5발 연속사에서 해랑이와 해온이가 2위와 3위를 했고, 속사에서 해온이가 4위를 했다고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hanpae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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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