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6부작 드라마 '블랙독'(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에 나오는 인상적인 대사들


2019년 12월 16일부터 2020년 2월 4일까지 방송된, tvN 16부작 월화 드라마 '블랙독'은, "교사를 꿈꾸었지만 임용고시에 번번이 낙방하던 고하늘(서현진 분)이 사립학교인 대치고 '기간제 교사'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흥미롭고, 때론 감동적으로 그린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배경이 학교이기 때문에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회를 본 후에는 몰입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블랙독'의 이야기 중심은 학생이 아니라 학교(직장)와 교사로, 성인들도 공감하며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tvN 16부작 드라마 '블랙독'에 나오는 인상적인 대사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 없다."

- 진로부장 윤여화 선생님이 고하늘에게 건넨 책갈피에 적힌 글 (블랙독 5화 中)

※ 출처 불명. 위의 말은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말이라며 인터넷에 나온다고 하는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이상한 소문 흘리는 그 사람도 말이야 인내심 부족인 거지.

고장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 법인데..."

- 대치고 교무부장 문수호(정해균 분)가 고하늘에게 하는 말. (블랙독 7화 中)


'2:6:2 법칙'이라는 게 있다.

열 사람이 모이면 열 중 두 사람은 날 좋아하고, 여섯은 내게 관심이 없고, 나머지는 날 싫어하기 마련이라는 자연의 법칙.

- 대치고 진학부 기간제 교사 고하늘(서현진 분)의 내레이션. (블랙독 7화 中)


"가득찬 컵에서 흘러내린 물로 베풀어라. 그러니까 자기부터 좀 챙기고 남은 여유로 베풀어도 돼."

- 대치고 진학부 교사 배명수(이창훈 분)가 고하늘에게 하는 말. (블랙독 10화 中)


※ 블랙독(Black Dog) 증후군 : 단지 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검은 유기견 입양을 꺼리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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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