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박연의 고장, 영동군의 인상적인 것 두 가지

 

난계 박연 선생의 고장인 충청북도 영동군. 

이곳에는 나그네들에게 인상적인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 영동역의 인상적인 것.

 

 

 

 

바로 이곳. 기차를 타기위해 이동하는 중간에 있는 역 지하터널입니다.

 

 

터널 양쪽에는 다양한 국악 연주장면들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돈을 많이 들였구나 생각하기도 하지만

단조로운 터널보다는 훨씬 보기좋고 홍보 효과도 있을 듯합니다.

기차로 영동군을 찾는 외지인들이 그리 많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둘. 감나무 가로수.

 

(아래는 다음 로드뷰 화면입니다.)

 

 

포도와 곶감으로 유명한 영동군.

가을이면 주렁주렁 열린 감이 바람에 신나게 춤춥니다.

 

 

 

 이 감나무들은 각각 주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나무의 주인이 수확해간다고...

그러니 탐스러운 홍시가 달렸더라도 욕심을 부리면 안됩니다.

 

 

홍시가 되어 길에 떨어져 지저분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나그네에게는 풍성함이 묻어나는 행복한 풍경입니다.

 

 

이 페이지의 사진들은 맘대로 사용하셔도니다.

사진이 워낙 엉망이라 이런 말씀드리는 제가 오히려 죄송하네요^^

이렇게 표기하지 않은 다른 페이지의 이미지들은

펌을 자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왕 영동군에 관한 얘기를 시작했으니, 조금 있으면 영동군에서 열리는 난계예술제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난계 예술제 : 9월 28일 (토) ~ 10월 3일 (목)  6일간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보니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네요. 홈페이지 관리자분은 조금더 신경써야할 것 같습니다.

 

마흔 여섯번째 악(樂) 즐기다 : 2013.10.3 (목) ~ 10.7 (월)  난계 예술제가 행사기간이 명확하지않은 것은 바로 '영동난계국악축제' 때문입니다. 난계 예술제가 사라지고 '영동난계국악축제'로 이름을 바꿔 행사가 치뤄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었기때문입니다. 주변지역의 인구가 점점 줄어드니 군민들이 참여하는 '난계예술제'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영동군과 난계 예술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태어난 고향이 영동군이기 때문입니다.

고향은 멀리 있어도 따뜻한 애정으로 관심있게 바라보게 되는 그리움 가득한 곳이네요. 

 

이왕 영동군에 관한 얘기를 시작했으니 조금더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영동군 홈페이지 <-- 바로가기

 

2013년 영동포도축제 : 2013.8.30 ~ 2013.9.1 (벌써 끝났네요^^)

제4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 2013.10.3 (수) ~ 2013. 10.7 (일)

영동 곶감축제 : 2013년은 아직 날짜가 공시되지않음. 작년에는 12월에 치러졌습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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