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색으로 듣는 '눈의 꽃' (박효신, 박지윤, 소지섭 外)

 

'눈의 꽃'이란 곡은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수록된 곡으로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박효신 씨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노래와 잘 어울리다보니 다른 가수들이 따라 부르기 어려운 곡이라 생각됩니다.

 

 

이 노래의 원곡은 '유키 노 하나(雪の華)'로 '눈의 꽃'이란 뜻이고, 노래를 부른 가수는 '나카시마 미카'라는 일본 톱가수입니다. 그녀의 목소리도 허스키한 보이스가 강점이라 그녀가 부르는 원곡도 박효신 씨의 목소리와 비슷한 음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가수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즉, 허스키한 목소리의 소유자가 불러야 제맛이 나는 노래인 것입니다.

허스키한 목소리의 박지윤 씨가 이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보고 이 글을 쓸 생각을 했는데, 역시 박지윤 씨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이 노래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반면에 알리, 헤일리 웨스튼라, 소녀시대 태연은 이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잘 부르긴 하지만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눈의 꽃' = 허스키한 목소리의 소유자가 불러야 맛이 나는 노래!

진짜 그런지 아래에 있는 영상들을 비교해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박효신

 

 

나카시마 미카 (원곡)

 

 

박지윤

 

 

박효신 + 태연 (듀엣)

 

 

케이윌(K.Will)

 

 

헤일리 웨스튼라(Hayle Westenra)

 

 

알리

 

 

소지섭

 

 

 

 

- 설산

반응형
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