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바레아에서 초대형 구덩이가 2개나 더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도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처음에 이 뉴스 기사의 제목을 보고 당연히 싱크홀이라고 생각했지만...

광산 개발이나 지하수 개발이 거의 없는 시베리아니 싱크홀일 가능성은 매우 적어보였습니다.

 

▲ 구글 뉴스

 

이 초대형 구덩이(구멍)이 발견된 곳은 시베리아 타즈 반도 (지름 15 미터 정도)와 타이미르 반도 (지름 4 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시베리아 하면 순록과 영구동토층이 떠오르는데...

땅밑, 흙 속에 덮여있는 거대 얼음덩어리인 영구동토층이 기후변화로 점점 녹고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 생각납니다.

 

Scientists left baffled after two NEW HOLES appear in Russia's icy wilderness!!!

[구글 뉴스]

 

 

이 초대형 구멍은 여전히 조사 중인데, 초대형 구멍이 생기게 된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지반 내부에 있던 가스, 소금층이 압력을 받아 폭발했을 가능성과

흙 아래에 팽창(융기)한 얼음덩어리가 있는 곳인 핑고가 녹으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을 추정해본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 급격한 기후 변화, 그리고 다른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구는 지금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 우리들은 그 아픔을 모른체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지구의 아픔이 심각한 병으로 변하기 전에 진찰하고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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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