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7. 02:40
유브이, 설마 아닐거야 ?
맞다! 유브이(UV)다. 유세윤, 그리고 뮤지.
이번에는 슬로우 잼(Slow Jam)이라는 장르에 도전했다.
노래 제목은 '설마 아닐거야'
매번 다양한 장르의 인상적인 음악과 유쾌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깜짝 나타나는 유브이.
이번에도 두 가지 요소를 모두다 갖춰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번에 귀를 사로잡진 못한다.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느린 템포의 음악이라 그런지 꽉 막힌 내 심장을 전혀 두드리지 못한다.
그럼, 뮤직비디오에서부터 익숙해져볼까?
(미성년자 관람불가라 생략된 이미지...)
성적 표현을 위한, 야릇한 장면들은
18세이하에게는 시청불가의 호기심만을,
20세이상에게는 시청안함의 모자람을 줄 뿐이다.
섹시함을 벗어나 코믹함으로 표현된 몸에 새겨진 문신들...
그리고 낯선 동작들...
'세윤님, 쉬는 동안 운동 열심히 하셨군요'라는 생각만 하게된다.
이번에는 쉬 와닿지않는 낯선 유브이다.
낯설다. 그렇다! 언제나 당신들이 보여준 음악은 낯설었다.
이번에는 그 낯설음이 너무 심해 내가 아직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유브이, 당신들의 도전은 언제나 환영한다.
이번 도전이 비록 실패라는 이름으로 불리더라도
다음에 만들 더 좋은 음악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은 확실하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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