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을 사용하다보면 '많이 본 글'이라고 표시된 글들을 보게 된다.

그래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내 글도 저기에 등록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드디어 내글이 '많이 본 글'에 등록된 것이다!!!

 

유입 경로를 살피다보니 낯선표시가 눈에 띄었다. '많이본글'.

 

 

유입경로를 되집어가본다.

 

 

'많이 본 글' 내가 쓴 글이 없는데... 혹시 하며 '펼쳐보기'를 한다.

LG PC Suite 를 이용한 자료 전송 01. PC연결. 7월달 블로그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쓴 글이 나타난다. 제목은 기억나는데 어떻게 썼을까? 클릭해본다.

 

 

부끄럽다. 글을 쓰고 난 뒤, 다시 읽어보지않고 내버려 두었던 글이다.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내용을 더 알차게 채우고 싶어진다. 하지만 네 개의 글로 나눠서썼기에 고칠려면 글 네 개를 모두 고쳐야한다. 힘든 작업이다. 그래서 이 글에 대한 수정 보완은 일단 미루기로 한다.

 

최근에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방문자수가 늘지않아 방문자수를 늘릴 생각만했는데, 그래서 글쓰는 것에 지치고 있었는데 이런 작은 사건이 생긴 것이다.

 

부담감을 느끼며 힘을 얻는다.

부족한 글솜씨로 혼자만의 글놀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나. 오늘 발견한 작은 희망의 빛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손가락을 경쾌하게 움직이도록 한다. '많이 본 글'이 '좋은 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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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