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엄홍길의 약속 나마스테'

히말라야, 엄홍길 휴먼재단, 그리고 네팔 오지마을 세뚜와 아이들

 

2017년 3월 13일 월요일부터 3월 17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인간극장 - 엄홍길의 약속 나마스테' 편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58) 씨와 네팔 마칼루 (Makalu) 자락에 있는 오지마을 세뚜와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엄홍길 휴먼재단의 아홉 번째 학교 이야기라고 합니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에베르스트에서 먼저 떠나보낸 동료 셰르파 술딤 도르지의 고향 팡보체를 시작으로 그가 올랐던 16개의 히말라야 고봉들과 같은 수인 16개의 학교들을 네팔에 세우기로 결심하면서 세운 재단"으로, 2016년 2월 23일 제11차 네팔건기 휴먼스쿨 준공을 시작했고, 2017년 2월에는 마칼루 자락 오지마을인 세뚜와에 아홉 번째 학교를 준공했다고 합니다.

 

엄홍길 휴먼재단 홈페이지 ☞ http://www.uhf.or.kr

 

인간극장 '엄홍길의 약속 나마스테' 예고편에 나오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면서 잃어버린 아련한 추억과 소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매일 학교를 다니며 공부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맑았던 그 시절은 그립습니다.

인간극장 예고편을 보면 네팔 마칼루에 설립된 '마칼루 하나금융그룹 & 엄홍길 휴먼스쿨' 인근에는 사람들이 사는 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 학교를 오기 위해 산을 넘으며 매일 먼 길을 걷는 아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인간극장' 예고편 화면 캡처) 

 

거짓과 탐욕, 돈과 권력의 남용 등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이들이 살았던 2016년.

 

그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을 테지만 2017년에는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사는 분들을 보며 절망과 분노의 마음을 조금씩 내려 놓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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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