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글에 관한 글을 자주 적어서 그런지 구글을 통해 방문하는 분들이 조금 늘어났다. (여전히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방문하는 분들은 거의 없다^^) 내가 구글 검색에서 주로 이용하는 것 이미지 검색인데 아마 다른 분들도 구글을 이용할 경우 이미지 검색을 많이 사용하리리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의 검색어를 역추적해서 내 이미지를 살펴보았다. 입력어는 '행복한여행'. 내 블로그 제목과 일치한다.

 

 

사실 검색어관련 이미지와는 상관없는 제목인데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는 내 블로그에 사용한 이미지들이 주르륵 나타났다. 구글 이미지 검색결과는 흡사 내 블로그를 'media' 형태로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정작 '행복한 여행'에 관한 이미지를 찾으러 구글에 오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난 50여일간 내땀이 어린 이미지들을 보는 행복을 느꼈다.

 

 

처음 html을 사용할때는 이미지 하나하나에 정성들여 이름을 붙여주는 정성을 보였지만, 요즘은 순서만 알 수 있을 정도로 대충 이름을 붙인다. 이미지 하나하나에 알맞은 이름을 붙여준다면, 검색엔진의 검색결과도 행복한 결과를 보여줄테지만.....

 

블로그 글 하나 작성하는데도 많은 이미지가 사용되는데, 이미지에 적당한 이름을 붙이는 번거로운 작업을 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검색어에 관련된 적당한 이미지를 찾아내는 것은 스마트한 검색엔진의 능력을 믿어보는 수 밖에...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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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