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 그 때문에 잃어버린 소중한 것
제가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한 것은 2013년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던 휴대폰의 특정 숫자 버튼이 제대로 눌러지지 않아, LG전자 옵티머스 G Pro로 교체하면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접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사진과 동영상을 마음대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스마트폰으로 비교적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에 시들해졌고, 부피가 큰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이 귀찮기도 했습니다.
몇년의 시간이 지나 LG전자 옵티머스 G Pro 보다 조금 더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었고, 스마트폰은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소중한 물건이 되어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
1.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전화를 걸고 받는 기능과 문자 메시지 수신입니다.
2.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3, 음성 녹음을 할 수 있습니다.
4. 전화번호부, 수첩, 메모지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파일들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5. 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6. 음악이나 오디오북, 라디오 방송을 듣고, 동영상과 사진(이미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7. 알람이나 타이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어두운 곳을 비추는 플래시로도 사용됩니다.
9. 뱅킹이나 간편결제 서비스, 교통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0. 책을 읽거나 사전(백과사전)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11. 다양한 뉴스 기사들을 보고, 댓글도 달 수 있습니다.
12. 이메일을 보내거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13. 인터넷에 연결해 TV 온에어 방송, 인터넷 개인 방송 등을 보거나 최신 영화들을 볼 수 있습니다.
14. 쇼핑, 웹툰, 게임, 채팅, 주식거래, 택시 등 관련 앱을 통해 추가적인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위와 같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을 지닌 물건입니다.
스마트폰 덕분에 무거운 사전과 많은 책들을 미련 없이 버릴 수 있었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깥에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때문에 손은 무거워지고, 쉴새 없이 스마트폰을 향하는 눈은 하늘과 순간의 스침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스스로를 속박하고, 그 속박 속에서 달콤한 꿈 속으로 빠져들면서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간직하고 있던 많은 책들을 버리고, 이제는 장식용으로만 책꽂이에 꽂아놓은 오래된 수십 권의 책들.
언제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떠나 이 책들을 다시 펼쳐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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