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선영 씨의 요망진 정원', 제주 송당리에 있는 이선영 씨의 동화같은 정원, 그리고 송당나무 카페, 송당나무 인스타그램

 

2018년 4월 23일 월요일부터 4월 27일 금요일까지 방송될 예정인, KBS1TV 인간극장 '선영 씨의 요망진 정원' 편은, 서울에서 제주도 시골로 내려와 동화같은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는 이선영, 이석윤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제주도의 강원도’라 일컬어질 정도로 외진, 한라산 동쪽에 있는 송당리.

그곳에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동화같은 정원이 있고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즐겁게 살고 있는 이선영(43), 이석윤(44) 씨 부부가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부부는 1700평(5600) 부지에 정원을 만들고 돌보느라

지금도 쉴새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6년 전까지 서울에서 꽃집과 카페, 식당을 운영하던 이선영 씨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행복하지 않은 날들을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자신만의 꽃밭을 가꾸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아내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는 남편 이석윤 씨 덕에 마치 여행 가듯 두 아들을 데리고 제주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선영 씨가 제주도에서 정착하고 살 곳으로 정한 곳은 시골 냄새가 가득한 송당 마을인데, 바로 실천에 옮기는 행동력과 추진력을 가진 선영 씨는 살 집을 구하기도 전에 제주 송당 마을로 이사를 왔고, 무조건 교회를 찾아가 도움을 청해 마을에서 창고로 쓰던 곳에 짐을 풀 수 있었습니다.

 

이후 1700평의 당근밭을 사들여 정원을 꾸미기로 결정하고, 땅의 성질을 파악하기 위해 1년 동안 농사를 지으며 물길을 새로 내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곳의 땅과 맞지 않아 새로운 식물을 심어도 죽어버리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몇 년 동안 정원을 가꾸었지만, 아직도 개간해야 할 땅은 여전히 많아 부부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아이들을 깨워 학교에 보내고, 아침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한 채 정원으로 출근하는 선영 씨.

온종일 땡볕에서 땀 흘려야 하는 정원 일로 손은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지고, 이마엔 땀이 마를 새 없지만 다른 사람이 정해준 삶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사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런 선영 씨를 보고 마을의 어르신들은 ‘요망지다’라고 칭찬을 하는데, ‘요망지다’는 말은 ‘야무지다’는 뜻의 제주 방언입니다.

(위의 이미지들은 인간극장 예고편을, 내용은 KBS 인간극장 홈페이지 소개에 있는 내용을 발췌하고 요약한 것입니다.)

 

송당나무 대표인 이선영 씨는 정원 겸 플라워카페인 송당나무카페도 운영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을 보니 최근에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의 <가드닝의 이해와 실습>이라는 도서도 출간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이미지와 내용만 보더라도 시골 쥐 이선영 씨가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사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뇌리에 스칩니다.

 

송당나무카페 영업시간과 메뉴는 아래 다음 지도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면 됩니다.
http://place.map.daum.net/180233234

송당나무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ongdangnamu/

송당나무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ongdang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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