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즐겨먹던 진라면 대신에 오뚜기 북경짜장, 오뚜기 열라면을 주로 구매해서 먹다가 얼마 전 농협 하나로마트에 오뚜기 진라면이 워낙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진라면을 구매했습니다.

(6개로 구성된 오뚜기 진라면 멀티팩 하나의 판매 가격은 2,480원으로 개당 413원의 가격입니다.) 

 

오뚜기 진라면은 10년이 훨씬 넘게 개당 가격이 500원을 넘지 않는 대단히 만족스럽고 친절한 라면인데, 가끔 특별한 행사를 할 때면 이번처럼 대단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오뚜기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호안미로와 함께하는 진라면의 유쾌한 상상

 

이번에 오뚜기 진라면을 구매하면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진라면 봉지에 인쇄된 디자인입니다.

"호안미로와 함께하는 진라면의 유쾌한 상상!"이라는 글이 인쇄되어 있는데, "오뚜기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합니다.

 

진라면이 출시된지 벌써 30주년이라니......

과거 자취 생활을 하며 150원(120원?)의 가격에 진라면을 사서 끓여 먹던 일, 빈병을 주워 가게에 가져다주고 빈병 가격만큼 라면을 가져왔던 기억 등이 떠오릅니다.

 

오뚜기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호안미로와 함께하는 진라면의 유쾌한 상상 봉지에 등장하는 디자인은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Joan Miró)의 작품 'The Melancholic singer', 'Morning star', 'The Nightingale's song at Midnight and the Morning rain' 속 문양을 추출해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호안 미로(Joan Miró)의 작품들은 아래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 ☞ 호안 미로(Joan Miró) 작품 보기

 

착한 가격 정책을 고수하며 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오뚜기. 그리고 오뚜기의 대표 주자 진라면. 앞으로도 대한민국 서민들과 함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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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