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만든 삼성전자 울트라 슬림 TV (Ultra Slim TV).

 

원룸에 있던 삼성전자 울트라 슬림 TV는 
처음 이사하고 잠깐 살펴본 후 
이후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제품입니다.


원룸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한 후
방 청소와 정리를 하면서
지금은 단종된 브라운관(CRT) TV의 마지막 몸부림이 느껴지는
삼성전자 21인치 울트라 슬림 TV를 추억의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사진들을 살펴보고 정리하던 중
해당 제품의 제조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조자는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으로,  
인터넷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삼성전자에서 평양으로 TV 푸품을 가져가 해당 공장에서 조립한 후 판매한 제품 모델 중 하나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울트라 슬림 TV 덕분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과거 북한에서 OEM 방식으로 브라운관 TV를 위탁 생산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LCD, LED 화면에 익숙해진 까닭에 
지금은 브라운관(CRT) TV 화면으로 영화나 TV를 보는 것은 고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VTR을 브라운관 TV에 연결해 비디오테이프로 영화를 감상하던 그 시절이 
지금보다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양한 영화들을 봤던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울트라 슬림 TV 21인치 CT-21Z43M 제품.

앞면에는 전원 버튼, 메뉴 버튼, 음량 조정 버튼, 채널 선택 버튼, 표시등, 리모컨 수신부가 있고,

 

뒷면에는 영상, 음성 입출력 단자와 ANT IN(안테나/케이블 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울트라 슬림 TV (Ultra Slim TV) 21인치 CT-21Z43M>

제품명 : CT-21Z43M
모델코드 : CT-21Z43MC/SNK
모델명 : NR21KO
정격전압 : AC220-240V ~ 60Hz 100W
제조년월 : 2008.07
제조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조자 : 대동강텔레비죤
판매자 : 삼성전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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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