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4일 월요일 
코로나19 신속 선별검사소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고
1주일간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양성 확진 - 감염경로, 증상, 신속항원검사, 재택치료 약값 外 짧은 기록

 

1. 코로나19 감염경로 (추정)

 

3월 9일 수요일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분증 확인을 할 때 숨을 들이쉬지 않고 잠깐 KF94 마스크를 내린 적이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만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충분했습니다.

 

2.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1) 3월 12일 토요일 밤 
목이 조금 칼칼하고 몸살 증상이 있어
매년 한 번 정도 걸리는 감기몸살로 생각해
방에 들어가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2) 3월 13일 일요일에도
여전히 목이 칼칼하고, 감기 몸살 기운이 느껴져 
식사를 할 때만 잠깐 밖으로 나왔고
나머지 시간에는 방문을 닫은 채 하루 종일 이불 속에서 쉬었습니다.

3) 3월 14일 월요일
전날처럼 이불 속에서 땀을 빼며 쉬니
몸살 기운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제 목감기를 거쳐 콧물감기로 전환되면
평소 내가 겪던 감기 몸살이 끝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형님이 사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검사키트에서 2줄(양성)이 나타났습니다.


급하게 옷을 주워 입고
영동역 근처에 있는 코로나19 신속 선별검사소로 가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습니다.

이날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되는 첫날이었습니다.

 

3.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비용, 처방받은 약 및 약값

1)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비용 : 5,000원

2) 처방받은 약 종류 및 약값


목이 칼칼하고 몸살 기운이 있다고 증상을 말한 후 처방받은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크렌캡슐, 라베스타정 20mg, 펠루비정,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 - 하루 3회, 5일 투약분
▶ 삼아탄툼액 - 초록색 물약으로 하루 2회 정도 물에 희석해 가글


검사를 하는 분이 처방한 약을 코로나19 신속 선별검사소 근처 약국 앞에서 받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약값을 추가로 지불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재택치료를 위해 처방받는 약은 환자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이라고 합니다.

 

4.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中

3월 14일 월요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후
보건소에서 걸려온 전화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받았고
코로나19 확진자 안내 문자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 방으로 들어와서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를 시작했습니다.

1)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기간 : 3월 14일 월요일 ~ 3월 20일 일요일
자가격리 기간은 7일로, 해당 기간이 지나면 통보없이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2) 다른 가족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3)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살기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을 먹으며 재택치료를 할 때는
인후염과 콧물, 기침 증상만 있었습니다.

4) 지금은 인후염과 콧물은 거의 사라졌는데
목에 가래가 낀 것 같고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자면
목이 간질거리면서 기침이 나오기도 합니다.

5) 오늘이 자가격리 마지막 날로
자가격리가 끝나더라도 3일 정도는 
방 밖으로 나갈 때도 KF94 마스크를 쓰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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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