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를 포위한 고양이떼 - SBS 동물농장 648회 中 (동영상 有)

 

2014년 1월 5일에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 '휴게소를 포위한 고양이떼'가 나왔습니다. 방송의 내용은 충주의 한 휴게소에 길 고양이떼가 모여든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휴게소 주인과 손님들이 물과 먹이를 주며 살갑게 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휴게소의 위치는 2014년 1월 29일 올라온 글(아래 링크)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의 사진과 방송 내용을 보면 '물레방아 휴게소'는 충주댐 옆에 위치해있다고 합니다. 

 

[충주호] 길고양이 천국 ~ 고양이 휴게소!  (출처 : 네이버 주니무니)  <-- 글보러가기

 

방송에 나온 간판을 보고 휴게소의 이름이 '물레방아 휴게소'라는 것은 알아냈지만 다음 지도에서 충주댐 근처에 '물레방아 휴게소'란 이름을 가진 휴게소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 지도에 아직 등록되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 로드뷰는 '충주댐휴게소'의 로드뷰로 '물레방아휴게소'의 풍경과 다른 것으로 봐서 방송에 나온 곳이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충주댐 근처의 지도를 보기위해 참고로 삽입해 봤습니다.

 

 

 

방송에 등장하는 17마리의 고양이는 모두 길고양이입니다. 사람의 손에서 길러지다 버려졌더라도 오랜시간 길에서 생활했다면 사람의 손을 경계할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먹이를 계속 얻어먹다보면 어느새 사람에 대한 경계를 풀고 사람 손을 피하지않을지도 모릅니다.

 

 

( 이미지 및 동영상 출처 : SBS 동물농장 )

 

버려지는 고양이들이 길에서 번식을 하며 개체수를 급속히 늘려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거나, 한밤 중에 아기 울음 소리로 근처 주민들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런 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서는 먹이를 주지말아야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 굶주린 고양이를 그냥 내버려두면 굶어서 길에서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지나치게 많은 먹이와 아주 기름진 음식만 아니라면, 굶주린 고양이의 주린 배를 조금 채워주는 것도 고양이들의 생존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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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