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본 김에 이렇게 무거운 내용의 글을 쓰게 됩니다.

2014년 1월 28일 화요일 뉴스에 '포털 아이디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를 이용, 이득을 취한 카페 관리 대행업자가 검거'되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롯데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가드의 카드정보 및 개인정보유출에 관한 소식이 워낙 파장이 컸고,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나오다보니 사실 이 뉴스는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의 일부로 치부되어 쉽게 잊혀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포털을 해킹해서 아이디,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을 은밀하게 사고파는 것은 오래 전부터 얘기되어왔던 것이고,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털 해킹은 포털들이 미처 알지못할 정도로 은밀하고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을 것입니다. 인지도가 낮고 보안이 취약한 포털일수록 이런 경우는 훨씬 많겠죠.

 

 

이렇게 포털을 해킹해 얻어낸 개인정보는 건당 140원에 브로커에게 넘겨졌고, 인터넷 가입 관리업자에게 건당 500~ 3,000원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검거된 카페관리 대행업자는 이렇게 얻은 개인정보로 카페 회원수를 급격히 늘려주는 등의 작업을 하며 이득을 취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공공연히 떠돌고 거래되는 개인정보들... 편리한만큼 무서운 인터넷 세상입니다.

 

내가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 알아보기  <-- 관련글 보러가기

당신의 비밀이 거래되고 있다 - SBS 현장 21 (영상보기)  <-- 바로가기

 

 

(위의 이미지들은 SBS 모닝와이드에서 캡처한 것들입니다.)

 

유출된 내 개인정보 지금 어디에 (2014.01.30) - SBS 모닝와이드

 

 

 

- 설산

반응형
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