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그들만의 낙원' - 외로운 섬 초도에서 < 동영상 클립 추가 > 채널 A 갈데까지 가보자

KBS1TV 인간극장 '그들만의 낙원'은 1994년 모든 주민이 떠나 무인도가 된 초도로 들어온 김대규(78), 조종임 (63) 부부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많은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보니 전국 방방곡곡 알려지지않은 분들의 사연을 찾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2014년 6월 2일 월요일부터 방송되는 '그들만의 낙원'의 주인공분들도, 채널A '갈데까지 가보자' 57회(방송일자: 2014년 1월 1일) 방송에 이미 소개되었습니다.

 

 

요즘 인간극장을 보지못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어떤 분들이 나오는지 이렇게 꾸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의 사는 모습을 구경하게 됩니다.

 

 

다음 지도에서 초도를 검색해보니 동일한 이름을 가진 곳이 아주 여러곳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극장 홈페이지의 소개글을 보니 '통영에서 욕지도까지 배타고 한 시간, 욕지도에서 다시 낚싯배를 타고 삼십분쯤 더 들어가야 모습을 드러내는 섬'이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봐서 위 지도가 부부가 사는 외딴 섬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 스카이 뷰를 보면 건물의 흔적이 많이 보여 부부만 사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지만, 스카이뷰에서 보이는 건물들은 아마 섬주민이 떠나고 남은 빈집 같습니다.

 

사람이 살다 모두 떠나 무인도가 되었던 이 섬에, 1994년 김대규(78), 조종임 (63) 부부가 들어와 땅을 일구고 60여 마리의 염소를 키우며 살고있다고 합니다. (채널A의 영상을 보니 처음에는 11마리를 데리고 섬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처음에 부부가 이곳으로 들어왔을 때는 전기도 들어오지않았고, 수로 시설도 갖춰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전기도 들어오고(노래방 기기도 있네요) 부족하나마 수로 시설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 이미지 및 동영상 출처 : 채널 A  갈데까지 가보자 )

 

섬 생활이니 대부분은 자급자족으로 해결한다고 하는데, 바다가 중요한 공급원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부부에게는 값진 물건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외로운 섬 생활. 산골생활과는 분명 다를테지만, 부부의 사는 모습은 염소를 기르고 바다에서 이것저것 수확물을 얻는 것만 다를 뿐 산골 생활과 비슷해 보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사는 생활 모습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겠죠^^

 

[ 채널A - 갈데까지 가보자 57회 (2014년 1월 1일 방송) ] < 아래 동영상 클립 출처 >

 

버려진 섬. 무인도 초도! 그 곳에 부부가 산다?

 

 

초도의 또 다른 식구 염소. 부부의 염소 사육법은?

 

 

초도 부부의 생활법! 바다에서 나무도 하고 김장도 한다?

 

 

김오곤 한의사, 초도 부부에게 낚시의 묘미를 배우다!

 

 

특별한 반찬을 준비하는 초도 부부 그리고 식 후 노래방까지~

 

 

 

- 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