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인간극장 '지유네 산골 일기'(방송일자: 2014년 6월 9일 월요일 ~ 6월 13일 금요일)는 경북 울진 서면 쌍전리에 3대가 함께 사는 산골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이곳에 3대가 함께 살게 된 것은 5년 전이라고 합니다. 

 

▲ 인간극장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아들 강형국 부부와 세 명의 아이들

 

강문필(61), 최정화(57) 부부는 유기농이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 전부터 유기농 농사를 지은 유기농 1세대라고 합니다. 힘겹게 유기농 농사를 짓다가, 유기농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유기농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했을 때, 최정화 씨가 담낭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안 강문필 씨의 둘째 아들 강형국(36) 씨는 아내 만나(36) 씨와 돌쟁이 딸 강지유(6)를 데리고 부모님 곁으로 내려와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어머니는 건강을 회복하셨고, 이곳에서 둘째 강온유(4)와 셋째 강은유(2)까지 낳아, 지금은 3대 일곱 가족이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농사만으로 먹고살기 힘들어 효소생산도 시작했는데, 이제는 방주명가영농조합을 만들어 '산골과채, 산골솔잎, 산골인진쑥' 같은 효소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합니다.

 

한살림 장보기 홈페이지  <-- 바로가기

 

▲ 한살림 홈페이지 '산골인진쑥'

 

'한살림소식' 블로그의 글을 보면 강문필, 최정화 방주명가영농조합 생산자 부부는 1988년부터 유기농 고추를 '한살림'에 공급해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유기농 고추는 공급하지않고, 간장과 된장, 발효음료, 솔잎가루 같은 가공물품만 내고 있다고 합니다.

 

 ▲ 한살림소식 '강문필 최정화 방주명가영농조합 생산자 부부  <-- 블로그 글 보기

 

부부를 소개한 블로그글을 보면, 2013년 발효음료 등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방송되면서 매출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인간극장에서도 효소와 발효 음식에 관한 내용이 여러번 방송되어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번 글을 썼습니다. 건강식이나 건강음료가 유행처럼 생산되었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좋은 것들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래도록 꾸준히 생산될 것입니다.

 

아래글은 발효식초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 일부를 담은 동영상을 포함한 글입니다.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모든 것들을 부정적으로만 보지말고,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고르기위한 참고사항이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제대로) 아는 것이 힘!'이 될 것입니다.

 

인간극장 '찔레꽃 필 때'를 보기 전에 < 발효식초(?)에 관한 동영상 클립 >

 

 

-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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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