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인간극장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 국수집' (방송일자: 2014년 9월 1일 ~ 9월 5일)은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2번이나 방송되었던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 전 수사가, 필리핀에서 민들레 국수집을 열고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 인간극장 1557회 2010년 1월 18일 방송 화면 캡처 )
25년 동안 천주교 수사로 활동하던 서영남(61) 씨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환속을 했고, 2002년에는 아내 베로니카와 결혼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00만원으로 민들레 국수집을 열어 노숙자, 빈민들에게 국수를 대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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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극장 1557회 2010년 1월 18일 방송 화면 캡처 )
예전 방송을 떠올려보면 '민들레 국수집'은 형편에 따라 마음대로 돈을 낸다고 하더군요. 무료로 식사를 하게되면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처지를 낮게 생각하거나 불편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적은 돈으로 당당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내는 돈은 대부분 동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을 통해 '민들레 국수집'이 알려지면서 후원도 늘어났고, 이제는 매일 400~500명분의 식사(국수 뿐만 아니라 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를 대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 민들레 국수집 홈페이지 <-- 바로가기
작은 가게로 시작한 민들레 국수집은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이제는 국수집을 넘어 조금 다양한 활동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이제는 필리핀 빈민가인 칼로오칸으로 간 것입니다.
얼마 전 큰 화재로 삶의 터전마저 잃어버린 필리핀 마닐라 칼로오칸 시티의 빈민가 아이들. 하루 한끼도 먹기 힘든 이곳에 서영남 전 수사가 민들레 홀씨가 되어 희망의 싹을 피우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극장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 국수집' 1부를 보고 - 울림을 전하는 서영남 대표의 생각과 마음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짓밟혀도 잘 죽지않는 민들레처럼, 가난한 이들을 땅 필리핀 카로오칸의 빈민가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민들레 국수집. 따뜻한 마음이 담긴 국수 한 그릇이 막막하고 답답한 아이들의 삶에 작은 빛이 되고 희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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